2016년도 우승자 권오철 프로.<사진=골프존>

[이뉴스투데이 김은지 기자] 국내 시니어 투어 최강자를 가리는 골프존채리티 제22회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가 10월 1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제주도 오라CC에서 개최된다.

골프존과 대한골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롯데렌탈, 동아오츠카가 후원하는 ‘골프존채리티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는 코오롱 한국오픈,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과 함께 국내 3대 내셔널 골프 대회로 손꼽힌다.

골프존은 국내 골프 발전과 시니어 골퍼들의 활동 무대를 활성화 시키고자 2010년부터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올해 한국프로골프 챔피언스투어 3승을 거두며 상금순위 1위를 기록중인 신용진 프로를 비롯해 전년도 우승자 권오철 프로, 올해 1승을 거둔 최광수 프로, 지난 9월 일본 시니어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종덕 프로 등 대한민국 시니어를 대표하는 남자 프로골퍼 및 미국·영국 해외 프로골퍼를 포함해 총 127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 총 상금은 지난해 1억8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늘어났다. 특히 골프존채리티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는 단순히 대회 개최에서 벗어나 시니어 골퍼들이 대회 총 상금의 20%인 4000만원을 ‘키다리아저씨 골프대회’에 참가하는 주니어 선수들에게 장학금으로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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