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십년간 영화사 직원과 여배우에게 성추행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는 할리우드 영화 제작자 하비 웨인스타인이 아내에게 이혼당할 위기에 처했다. <사진출처=연합뉴스TV 영상 캡처>

[이뉴스투데이 서믿음 기자] 지난 수십년간 영화사 직원과 여배우에게 성추행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는 할리우드 영화 제작자 하비 웨인스타인이 아내에게 이혼당할 위기에 처했다. 

11일 OSEN에 따르면 하비 웨인스타인의 부인 조지나 채프먼은 1일(현지시간) 이혼을 공식 발표했다. 

패션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조지나 채프먼은 언론매체를 통해 "남편의 용서할 수 없는 행동으로 엄청난 고통을 겪은 모든 여성들이 내 마음을 아프게 한다. 나는 남편을 떠나기로 했다"며 "내 어린 아이들을 돌보는 것이 내게는 최우선 과제이며, 언론에 개인 정보 보호를 요청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할리우드 유명 영화 제작자로 '거물'이라 불렸던 하비 웨인스타인은 오랜 시간 성추행을 저질러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피해자에는 안젤리나 졸리, 기네스 팰트로 등 유명 여배우도 다수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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