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가 2018학년도 수시1차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 결과 정원 내 584명 모집에 4166명이 지원해 평균 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원내 전형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일반전형에서는 응급구조과가 57:1, 특별전형에서는 일반고전형에서 물리치료과가 28:1, 특성화고전형에서는 간호학과가 21.4:1, 대학자체기준전형에서는 간호학과가 15.5:1을 기록했다.

학과별 경쟁률은 간호학과가 12.6: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물리치료과 9.1:1, 응급구조과 9.0:1 순이었다.

춘해보건대 관계자는 "취업난이 가중됨에 따라 일반대학을 졸업하고 전문대학으로 재입학하는 유턴 입학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우리 대학 역시 98명 모집에 295명이 지원해 지난해보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올해 첫 모집을 시작한 간호학과 만학도/성인재직자 전형은 9명 모집에 147명이 지원해 16.3:1의 경쟁률을 보였다.

김봉환 춘해보건대학교 교무입학부처장은 "49년 전통의 보건의료 특성화대학이라는 학교 브랜드 이미지와 부산·울산·양산·김해지역 3년 연속 취업률 1위, 교육부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연차평가(Ⅰ유형) 매우우수라는 성과가 수험생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수시 지원율에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한 것 같다"며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대학자체기준전형은 고교성적 50%와 면접성적 50%를 합산해 선발하기 때문에 면접이 중요하다. 면접의 주요항목으로 학생의 인성, 태도, 적성, 학과진학에 대한 의지 등 다양한 사항을 평가하는 만큼, 내신 성적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수험생 본인이 가진 장점을 바탕으로 자신 있게 면접에 임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입학생에게는 어학성적우수 장학 및 신입생 성적 장학 중 전체수석 및 학과수석 장학, 등급별 내신우수 장학금, 만학도 장학, 수능우수 장학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고 말했다.

춘해보건대의 수시 1차 면접은 10월 20~22일 이뤄지며, 자세한 일정은 각 학과마다 개별통보 및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합격자 발표는 11월 2일 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시 2차 모집은 11월 7일부터 21일까지이다.

<사진제공=춘해보건대학교>

한편, 춘해보건대는 지난 19일 온산소방서 웅촌 119안전센터(센터장 강성용)와 함께 춘해학사 300여 명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지진대피와 화재진압 초기 대응능력 향상 및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대피훈련과 기숙사 내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해 화재발생 119신고, 화재 초기 자위소방대 활동, 지진 피난대피 훈련, 소화기 및 소방호스로 화재진압, 119환자 이송 등의 형태인 실전모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국엽 방사선과 학생은 "이번 훈련을 통해 생활관 안전사고 발생에 미리 대비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소화기 사용을 직접 해볼 수 있어서 화재에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춘해보건대학교>

춘해보건대는 지난 14일 오전 8시 30분에는 학교 학생간부들과 울주군 경찰서장(하임수 서장) 등 경찰직원들이 함께 재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사이버범죄예방 리플릿 배포 및 피해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춘해보건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사이버공간이 활성화되면서 이를 악용하거나 피해를 입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사이버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해 안전한 사이버공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춘해보건대 학생간부들과 울주군 경찰직원들은 인터넷·모바일을 이용한 20·30대 젋은층의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예방·홍보주체를 사회초년생인 젊은 층으로 설정해 사이버범죄예방 문구가 적힌 홍보물(물티슈, 형광펜, 물병 등) 배부로 사이버 범죄 근절 관심을 높였다.

춘해보건대학교 정희수 학생회장(간호학과, 22)은 "인형 탈과 여러 가지 선물로 학생들에게 캠페인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고 학교 내에서만이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했다는 것에 의미있는 시간이였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춘해보건대학교>

춘해보건대 평생교육원(원장 김옥숙)은 지난 8일 오전 11시 춘해보건대학교 도생관에서 울주군청과 연계해 2017년 학습디딤돌사업 개강식을 가졌다.

2017년 학습디딤돌 사업은 '지역사회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재난안전지도사, 실버서비스 치매예방관리사교육 과정이며, 울주군민 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춘해보건대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재난안전지도사' 과정은 일상생활에서 재난응급 상황발생시 위기 대처능력 전문가를 양성하며, '실버서비스 치매예방관리사' 과정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지역의 노인인구와 치매노인 및 해당가족의 치매서비스에 대한 부족한 것들을 개선하고, 노인복지관련 시설에서 부족한 인력을 채우고자 한다"고 말했다.

해당 사업은 12월 1일까지 12주간 이뤄지며, 춘해보건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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