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부터 9일까지 3일간 '다섯번째 세종축제'가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함께 키워가는 세종의 꿈'을 슬로건으로 화려한 막을 올리는 '다섯번째 세종축제'가 오는 7일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3일간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시민 약 700여 명이 참여하는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세종대왕의 한글창제와 애민정신을 담은 창작 뮤지컬, 아름다운 노랫말 콘서트, 한글날 행사, 축하 불꽃쇼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축제를 찾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첫째날인 7일 펼쳐지는 '1446 세종퍼레이드'에는 시민 약 700 여명이 직접 참여해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군악대, 클린서포터즈, 밸리댄스 동호회 등이 참여해 총 1.2Km의 퍼레이드 도중에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 줄 계획이다.

또한, 세종시의 대표적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한글창제 창작뮤지컬 '한글 꽃 내리고'는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이 깃든 한글창제 과정을 담은 것으로 25명의 시민배우가 참여해 전문배우들과 함께 열연을 펼칠 것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세종축제의 주제공연인 '한글 꽃 내리고' 공연의 막바지 연습이 늦은 밤까지 한창인 모습.

특히, 올해 '한글 꽃 내리고'에는 미디어파사드, 멀티디스플레이 등 실감기술과 예술과 문화가 융복합된 특색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번 공연의 테크니컬을 보기위해 미국 브로드웨이의 공연전문가들이 방문하는 것으로 관계자는 전했다.

아울러, 이춘희 세종시장이 이번 공연에서는 어떤 역할을 할 지에 대해서 베일에 가려져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한글 꽃 내리고'의 상설공연화와 세종시만의 특화된 문화콘텐츠 발굴과 육성 그리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문화공연 등 향후 세종시의 문화비젼에 대한 언급이 있지 않을까 하는 예측이 되고 있다.

이 외에도 둘째날엔 라디오 공개방송인 '아름다운 노랫말 콘서트' 셋쩨날엔 '571돌 한글날 행사', 노을음악회, 폐막 불꽃쇼가 호수공원 메인무대에서 펼쳐지며, 푸드트럭축제, 자전거축제, 김종서장군 문화제 등 여러 연계행사들이 세종시 곳곳에서 관람객에게 볼거리ㆍ즐길거리ㆍ먹거리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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