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네이버>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네이버가 연세대 한국어학당과 협력해 출입국이 가장 많은 9개 국가의 대표 음식 총 4500개를 선정하고, 해당 표제어에 대한 설명을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예를 들어 'ぶたどん'를 일본어사전에 검색하면 기존에는 '부타동'이라는 뜻풀이만 나왔다면, 이제는 사진과 함께 부타동의 특징, 재료, 만드는 방법 등을 간단히 제시해주는 식이다.

예문 및 음성파일도 추가됐다. 특히 연세대 한국어학당에서 공부 중인 각국 출신 원어민 학생들이 직접 음성파일을 녹음해, 해외 음식의 발음을 더욱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는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이 사전 편찬을 통해 자국 언어와 문화를 알린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자체 제작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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