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호원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가 29일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에서 군산시보건소(소장 전형태)와 함께 '2017 건강체험 박람회'를 진행했다.

군산시보건소와 전북보건복지증진센터가 공동주최한 '2017 건강체험 박람회'는 지역주민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건강관리방법 체험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 변화 및 걷기 등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동신 군산시장 및 서유석 호원대 부총장 등 각 기관 단체장을 비롯한 5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지역사회 내 보건 및 복지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전북보건복지증진센터'를 설치한 호원대는 29일 10시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지역 시민과 함께하는 박람회 개막 및 개관행사를 통해 센터의 기능과 역할 및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건복지환경 조성 계획을 알렸다.

행사에서는 호원대학교 6개 학과(노인건강증진 페스티벌)를 비롯한 20여 개 기관의 건강체험부스, 주민 참여 건강체조 무대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무대 공연이 펼쳐졌다.

체험부스에서는 ▲골밀도검사 ▲동맥경화검사 ▲전기치료 ▲구강관리 등의 검진과 ▲걷기자세교정 ▲심폐소생술 ▲가상치매체험 등 체험이 진행됐고, 행사장 내 무대에서는 ▲건강체조 ▲점핑댄스 ▲한방기공체조 등 다양한 건강실천 공연이 실시됐다.

왕중산 전북보건복지증진센터 센터장(호원대 물리치료학과 교수)은 "이번 건강체험 박람회는 지역사회 주민, 특히 건강에 유의해야할 노인 건강관리를 중점적으로 계획했으며 군산시민의 날 행사와 함께 개최해 주민참여도를 높이고자 노력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호원대학교 전북보건복지증진센터의 역할 또한 널리 알려 우리 센터가 지역주민들의 맞춤형 건강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호원대학교>

호원대 축구부(감독 홍광철)는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대학축구대회 '2017 U리그'에서 7권역 준우승을 차지해 3년 연속 왕중왕전에 진출한다고 전했다.

'2017 U리그' 7권역 12경기에서 승점 23점을 기록하며 준우승을 차지한 호원대 축구부는 오는 11월 3일 펼쳐지는 '2017 U리그 왕중왕전'에 출전한다.

호원대 축구부는 이로써 3년 연속 U리그 왕중왕전에 진출하게 됐다.

2004년 창단한 호원대학교 축구부는 2015년 제11회 KBSN 1, 2학년 대학축구대회 3위, 2015 카페베네 대학 U리그(대학축구리그) 권역 준우승, 2016 U리그(대학축구리그) 권역 준우승 등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호원대 축구부 윤시준(스포츠경호 3) 선수는 이번 U리그 7권역에서 11개 경기 7득점으로 개인득점 1위를 차지했으며, '2017 아시아대학축구대회' 남부대표로 선발돼 지난 27일까지 태백에서 열리는 경기에 참여했다.

올해 U리그는 11개 권역 85개 팀이 참가했으며, 권역별 경기 결과 최종 32개 팀이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U리그 7권역에서는 호원대와 군장대, 배재대, 서남대, 원광대, 전주대, 한남대 등 7개 대학이 경기를 치렀다.

<사진제공=호원대학교>

호원대 총학생회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군산지역을 도보 순례하는 지역사랑 봉사활동 '행복한 군산 사랑의 대행진'을 실시했다.

이번 '행복한 군산 사랑의 대행진'은 구자혁 총학생회장 외 재학생 87명 및 직원 등 관계자 포함 총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랑과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대행진은 군산지역 102.3km의 코스를 도보로 순례하며 ▲지역 봉사활동 및 환경정화 ▲군산보건소와 함께하는 '2017 건강나눔 프로젝트'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재능기부 공연 및 생활체육 활동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통한 학교 및 지역홍보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구자혁 총학생회장(전기소방학부 4학년)은 "이번 대행진 봉사활동으로 지역사랑 실천 및 지역주민과의 화합은 물론 선후배간 멘토링 관계 형성 및 애향심, 도전정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며 봉사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유환신 호원대 사회봉사단장(자동차융합공학과 교수)은 "이번 대행진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대학 학생들과 지역사회가 동반성장하는 계기가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의료·문화·교육 등 분야에서 다양한 봉사를 실천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호원대학교>

한편, 호원대는 지난 14일 오후 3시 교내 5동 대강당에서 학생 및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性) 평등 인식교육 공개강좌를 실시했다.

이번 공개강좌는 호원대학교 학생상담센터와 (사)군산여성의전화가 공동 주최했고, 손문숙 한국여성의전화 활동가가 강사로 나서 '사랑에도 공부가 필요하다'를 주제로 강좌를 진행했다.

폭력예방교육의 일환으로 이번 특강을 실시한 호원대 학생상담센터 측은 "이번 공개강좌를 통해 성(性) 평등뿐만 아니라 폭력에 대한 인식개선 효과를 높이고자 했으며, 우리 사회의 왜곡된 성(性) 인식 및 문화를 개선해 캠퍼스 및 지역사회의 안전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호원대는 지역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개강좌로 진행했으며, 성(性) 평등 인식 확산을 위해 강연 외에도 ▲인권포스터 전시 ▲폭력 및 차별 인식 캠페인 ▲데이트 폭력 근절 서명운동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실시했다.

이미영 호원대 학생상담센터장은 "오늘 강연을 통해 학생 및 지역사회 구성원의 성(性) 평등 인식 확산과 사회적 폭력 예방 등 건전한 가치관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앞으로도 성숙한 시민사회 조성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