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이 지난 22일 중국 상해에서 열린 '핵심 글로벌스태프 회의'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제공=포스코대우>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포스코대우와 CJ대한통운이 물류사업 협력에 나선다.

포스코대우는 29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CJ대한통운과 국내외 물류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국내외 물류 경로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해외 물류 거점을 상호 활용하고 물류사업 협력이 가능한 전략지역에서 공동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국내외에서 철강, 석유화학, 대형 프로젝트 관련 물류 사업을 운영하며 전문 노하우와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종합물류기업이다.

협력 사업과 관련,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은 "포스코대우의 해외 사업 네트워크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발굴 역량과 CJ대한통운의 국내외 물류사업 운영 노하우가 더해져 사업 확대 등의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은 "정보 교환과 물류거점 활용 등은 물론 해외 전략지역 동반진출과 같은 상호 신뢰에 기반하는 긴밀한 전략적 협력체계를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대우는 기존 사업인 자원개발, 철강 및 식량 사업 등과 물류사업을 연계해 항만개발, 수입저장시설 확보, 전략국가의 내륙물류 등 다양한 사업으로의 밸류체인(Value Chain)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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