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손오공>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놀이문화기업 손오공이 후원하고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동답초등학교가 함께하는 '2017 잘 노는 우리학교 만들기' 사업의 학교 놀이공간 '놀이놀이팡팡' 개장식이 지난 21일 서울 동대문구 소재 동답초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의견을 직접 반영해 만들어진 새로운 교내 놀이공간 '놀이놀이팡팡'의 개장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는 것이 손오공 측의 설명이다.

이날 개장식에는 윤석명 서울시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최재광 동답초등학교장, 김미숙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부장과 김종완 ㈜손오공 대표이사 및 임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해당 놀이공간 디자인 과정에 직접 참여한 꼬마 건축 디자이너를 포함해 50여 명의 동답초 학생들도 함께 했다.

운동장 구령대를 활용해 놀이 친화적인 환경으로 조성된 새로운 교내 놀이공간 '놀이놀이팡팡'은 다양하게 구조물 및 공간을 활용해 창의적인 놀이가 가능한 상단과 구령대와 운동장의 높이 차이를 이용해 제작돼 갤러리 및 휴식 용도로 사용 가능한 하단으로 나눠져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동답초 학생으로 구성된 30명의 꼬마 건축 디자이너와 함께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총 5회의 디자인 워크숍과 디자인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개선 장소 선정과 놀이공간 명칭까지 실제 사용자인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결정했다.

최재인 동답초 6학년 학생은 "꼬마 디자이너 친구들과 함께 꾸미고 만드는 과정이 너무 즐거웠고, 허전해 보였던 구령대가 멋진 놀이공간으로 변신해 뿌듯하다"며 "남은 학기 동안 다같이 재미있는 추억을 쌓고, 이후에도 후배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공간으로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잘 노는 우리학교 만들기' 사업은 '놀이터를 지켜라' 캠페인의 일환으로 학습 위주의 획일적인 학교 공간을 놀이 친화적인 환경으로 개선하고 놀이 시간을 확보해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실컷, 맘껏'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우리나라 아동의 놀 권리가 보장 되도록 하는 사업이며, 손오공은 2016년 경기 시흥초등학교에 이어 올해는 서울 동답초등학교까지 '잘 노는 우리학교 만들기' 사업에 2년째 후원 활동을 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는 "시흥초등학교에서 진행한 '잘 노는 우리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의 놀이 기회 증가가 실제 아동 정서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러한 연구 결과를 놀이 친화적인 학교 환경 조성 사업 모델의 제도적 확산 및 정책 개선의 근거로 활용해 지난 4월 서울시교육청과 아동 놀 권리 보장 환경·인식 개선을 위한 '잘 노는 우리학교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종완 손오공 대표는 "손오공의 후원이 우리 아이들의 놀 권리가 보장 되도록 하는 잘 노는 우리학교 만들기 사업 확대에 도움이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재미난 요술을 부리는 손오공의 여의봉처럼 학생 여러분들이 직접 상상하고 만들어 낸 이 공간에서 맘껏 뛰놀며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손오공>

한편, 손오공은 터닝메카드를 RC카(무선조종자동차)로 즐길 수 있는 '메카드R 터닝카' 완구 5종과 '전용 컨트롤러'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신제품 '메카드R 터닝카'는 터닝메카드의 메카니멀이 RC카로 재탄생된 제품으로, 자동변신 완구인 기존 메카니멀보다 2배 가량 큰 사이즈에 무선조종 기능이 더해진 제품이다.

원격 조종은 6방향으로 가능하며, 카드를 캐치해 메카니멀로 변신한 상태에서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RC카인 '메카드R 터닝카' 1대와 랜덤 메카드 3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터닝메카드 시리즈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던 주요 캐릭터 5종인 '에반', '타나토스', '알타', '베노사', '테로'가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함께 출시되는 '메카드R 컨트롤러 덱'은 하나의 컨트롤러로 다른 모든 종류의 '메카드R 터닝카'를 조종할 수 있는 무선 컨트롤러다. 제품은 컨트롤러 1대와 6장의 메카드R 놀이카드로 구성돼 있다.

메카드R 제품은 컨트롤러의 '미세조정 버튼'으로 좌우 치우침 현상을 세밀하게 보정해 보다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하고, 랜덤 주파수를 자동으로 발생시켜 서로 인식하는 '페어링 시스템'으로 다른 컨트롤러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해 보다 안정된 조종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터닝메카드 브랜드 담당자는 "미니카와 카드가 만나면 자동 변신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큰 인기를 누려온 터닝메카드가 RC카로 기능이 업그레이드 EHO 새로운 게임방식으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다가오는 추석 명절 온 가족이 함께 아이들이 좋아하는 터닝메카드를 RC카로 즐기며 소중한 추억 쌓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터닝메카드R' 신제품 RC카 5종과 컨트롤러는 전국 대형마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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