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대 유진기업 홈데이 사업본부장(오른쪽)과 김근영 KT Home IoT 사업담당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유진기업>

[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유진기업이 KT와 손잡고, 홈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한 스마트홈 주거공간 개발에 나선다.

유진기업은 지난 26일 KT와 서울 송파구 홈데이 잠실점에서 '홈 IoT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권용대 유진기업 홈데이 사업본부장과 김근영 KT Home IoT 사업담당 상무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유진기업의 홈 임프루브먼트(Home Improvement) 사업분야인 홈데이에 KT의 홈 IoT, ICT(정보통신기술),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홈과 스마트 스토어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유진기업은 이번 사업협력 체결로 홈 오토메이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스토어를 구축하고, 주거공간을 바탕으로 한 홈 인테리어와 IoT 연계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에 앞서 최근 문을 연 홈데이 잠실점에는 KT의 AI 서비스인 기가지니를 홈 IoT 기술과 접목해 각종 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는 음성인식 기반의 스마트 홈 시스템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을 마련했다.

KT는 유진기업의 홈 임프루브먼트 사업에 필요한 스마트 홈 및 스마트 스토어를 구축하고 운영하는데 필요한 IoT 기술을 지원하게 된다.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에너지 효율화를 비롯해 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업개발에 공동으로 나설 계획이다.

권용대 유진기업 홈데이 사업본부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고객들은 홈데이를 통해 집과 주변 공간의 편익을 연결한 새로운 주거공간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집이라는 공간이 단순히 머무는 데 그치지 않고 가족의 행복한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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