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국내 정치] 

◆文대통령,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장 수여

<사진제공=청와대>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김명수 신임 대법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자리에서 "사법부 수장에 공백이 생길까 걱정이 됐는데 국회와 야당에서 삼권분립의 정신을 존중해서 협조해 준 덕분에 우리 신임 대법원장이 공백 없이 취임할 수 있어 아주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외교 안보]

◆ 靑 "B-1B 무력시위… 이미 한·미간 협의"

지난 주말 한반도를 긴장으로 몰아넣은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미 공군의 전략 폭격기 B-1B 랜서가 심리적 한계선인 NLL(북방한계선)을 넘어 북한쪽 국제공역을 비행한 것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주 미국 뉴욕 순방 기간에 한·미 당국이 이미 협의했던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23일 밤부터 24일 새벽까지 이어진 B-1B 등의 무력시위와 관련, "문 대통령이 뉴욕에 있을 때부터 실시간으로 보고된 사항으로, 북한 공해상 비행은 한미간 논의가 세밀하게 진행됐고 그 내용이 대통령에게 보고됐다"고 밝혔다.

[사회 문화]

◆ 유인촌 전 문체부 장관, 블랙리스트 언급

유인촌 전 문체부 장관이 MB 정부 시절 문화예술인과의 관계가 좋았다고 말하면서, 블랙리스트와 화이트리스트 존재에 대해 몰랐음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유인촌 전 장관은 25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문체부에는 어떤 명단도 내려온 것이 없고 문체부가 이 명단으로 어떤 실행을 한 것도 없다"며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블랙리스트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故노무현 전 대통령 유족, 정진석 의원 고소

故(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족이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을 검찰에 고소했다.

유족은 고소장 접수 전 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적 필요에 따라 고인을 욕보이는 일이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다"라며 "아버님이 무슨 잘못을 했기에 계속 현실정치에 소환돼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라고 울분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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