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주식시장에 대해 증시 전문가들은 변동성이 있을 것이나 상승장세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내년 주식시장은 변동성 높은 상승장세가 전망된다며 코스피 타겟을 2370p로 본다고 밝혔다.
 
박효진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주식, 성장, 신산업이라는 큰 변화의 패러다임은 지속되며 신 중산층의 등장에 따른 아시아 내수성장과 구조적인 수급 변화 속에 위치한 증시의 흐름도 유효.”라며 “다만, 2008년은 변동성이 커지는 흐름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K증권은 쏠림에 대한 반작용은 있을 것이나 한국은 크지 않을 것이라 전망했다.
 
김준기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과 미국 경제모멘텀, 기업투자 흐름, 글로벌 자산의 투자 매력도 변화가 글로벌 유동성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 증시도 글로벌 금융환경에서 자유로울 순 없지만, 매력요인이 있기에 글로벌 유동성 쏠림의 반작용이 있어도 한국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상반기보다 하반기가 좋을 것이라며 2008년 예상지수를 2289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윤학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장기 상승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호흡조절이 나타날것.”이라며 “상반기 조정흐름이 급격하게 진행될 경우 1700수준으로 저점이 형성되겠으나, 상승 피로감에 따른 건전한 조정이라는 점에서 장기투자자에게 좋은 매수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병철 기자> dark@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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