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서울과 가장 가까운 2기 신도시인 인천검단신도시에서 올해 공급물량인 공동주택용지 10필지가 전량 인기리에 완판됐다.

인천도시공사와 LH공사가 지난 9월 6일 매각 공고한 검단신도시 내 AA12-2(1,693억원), AA14블록(1,074억원)이 지난 21일 1순위 신청을 접수한 결과, 평균 58대 1,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인 61대1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감됐다.

검단신도시 공동주택용지는 올해 2월 첫 번째 공급을 시작으로 총 6회에 걸쳐 10개 필지(62만1,122㎡, 1만1,017세대)를 공급하여 전 필지 1순위 마감했으며, 내년 상반기부터 일반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사는 금번 매각성공의 주요 요인으로 인천검단이 수도권 마지막 신도시라는 희소성과 서울 진출입이 용이하고, 지하철 등 광역교통망을 갖춘 뛰어난 입지가 주원인인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인천도시공사 전상주 마케팅본부장은 “올해 검단신도시의 토지매각 성공은 선별적 타겟 마케팅과 더불어 뛰어난 서울 접근성과 수도권 마지막 신도시 택지라는 희소가치가 토지시장에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 차질 없는 건축공사 착공과 주택 분양을 대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내년도 공급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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