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소외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23일부터 1박 2일동안 국립생태원과 서천‧군산지역에서 노사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생태복지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서울특별시 동작관악교육지원청에서 선발한 소외계층 학생 60명과 자원봉사자 등 총 80명이 참가한다.

생태복지관광은 자원봉사자와 참가자가 멘토-멘티를 이뤄 생태복지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생태분야 진로에 대해 배우고 지도하도록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근대사박물관, 진포해양공원 등 군산지역 생태관광지 체험을 시작으로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서천군 생태관광 명소인 장항 스카이워크, 해양생물자원관 등을 체험한다.

국립생태원에서는 생물모방 특별전 등 동‧식물을 관찰하며 생물다양성에 대해 학습하고,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는 해양생물의 다양성과 갯벌가치에 대해 알아본다.

특히 '에코리움 야간탐사'를 통해 지구상에 존재하는 5대 기후대를 체험하면서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갖는다.

이희철 국립생태원장은 "국립생태원은 생태관광의 기회로부터 소외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생태복지관광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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