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국립목포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 총학생회(회장 서원)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목포대 종합운동장 및 학내 일원에서 '2017. 국립목포대학교 YOLO와! 대동제'를 개최한다.

올해 대동제의 슬로건은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다. '현재의 삶과 행복을 중시하며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긴다'는 의미와 '목포대로 오세요!'의 의미를 담아 만들었으며, 학생은 물론 인근 지역주민 및 교직원 등을 불러 모두가 함께 공감하며 즐긴다는 콘셉트라는 게 목포대 측의 설명이다.

대동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학과별 작품전시 및 장기자랑 ▲동아리 공연 ▲대동 가요제(복면가왕) ▲피크닉 ZONE(무료 돗자리 대여, 인디언 텐트, 푸드트럭, 에어베드) ▲청춘 ZONE(마켓, 학과, 취업부스) ▲YOLO ZONE(전천후 중앙무대, MNU STUDENT ZONE, 클린 먹거리촌 콘테스트, YOLO포토존) 운영 등 각종 공연과 문화행사로 꾸며진다.

첫 날에는 ▲초청가수 '40', 둘째 날에는 ▲YOLO와! 페스티벌, 마지막 날에는 ▲초청가수 '지코'와 '베이빌론'의 공연이 펼쳐진다.

서원 목포대 총학생회장은 "민속 대명절 추석연휴로 한 달 먼저 열리는 이번 대동제는 지역민과 학생 및 교직원 등 모두를 위한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행사로 만들 것"이라며 "장애학생 접근 및 이동이 편리한 무대 앞 전용좌석 배정, 축제장 내 금연(흡연구역 별도 운영), 총학생회 및 단과대학 학생회 야간 순찰, 교직원 학생지도 및 차량 안전지도, 통학버스 야간운행 등 철저한 안전지도를 통해 사고없는 깨끗한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목포대는 이와 함께 '여대생 특화-젠더 감수성 행사', '지역발전 전략으로서 사회적경제 제도화 방안' 포럼, '2017. 섬의 인문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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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일자리센터는 21일 전남여성플라자, 전남광역새일센터와 공동으로 목포대 취업강의실 및 분수대 일원에서 '젠더 감수성(툭 터놓고 톡)'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젠더 감수성을 증진 시키는 목적을 가지고 '토크 콘서트'와 '청년여성 일자리 페스티벌'로 열렸으며, 토크 콘서트는 목포대 취업강의실에서 손문금 전남여성플라자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성환 목포대 학생취업부처장의 환영사 후 '툭 터놓고 톡(Talk)' 주제로 서종우 기능성 연구소 대표의 강연이 이어졌다.

목포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청년여성 일자리 페스티벌은 ▲안내(종합 안내 및 홍보물 배부/ 이벤트 부스-해시태그를 통한 다짐) ▲현장면접(맞춤 1:1 현장면접: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취업상담(구인·구직 취업상담/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이력서 사진촬영/이미지 메이킹/멘토상담-동신대 한방병원 수간호사) ▲진로탐색(직업 타로 검사/홀랜드 직업카트, 간편MBTI검사/구직스트레스검사) ▲창업체험(청년브릿지/바리스타체험)등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이번 젠더 감수성 프로그램을 참여한 이수지(의류학과 3) 학생은 "풍선 터뜨리기 이벤트를 참여하면서 남녀 간의 차이에서 비롯된 차별은 나부터 없애보자는 마음을 가지게 됐다"며 "양성평등에 대한 편견들을 이해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목포대 일자리센터 관계자는 "'미래를 이끄는 여성인재 양성'의 목표를 이루고자 여대생 특화 사업인 이번 젠더 감수성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수요 공감 시네마, 화요 공감 멘토링, 여대생 Mini-MBA캠프, 여대생 취업 필수 KIT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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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사회적경제연구소(연구소장 고두갑)는 지난 19일 오후 2시~5시 영암군 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2017. 사회적경제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지역발전 전략으로서 사회적경제 제도화 방안'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전남도의원,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목포대 사회적경제연구소 주최, 사회적경제 활성화 전남네트워크,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사회적기업 활성화 전국네트워크 주관, 고용노동부, 전라남도, 영암군의 후원으로 치러졌다.

포럼은 고구려대 박상하 교수의 사회로 ▲조현경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시민경제센터장의 '문재인 정부의 사회적경제 관련 정책에 대한 이해' ▲김기태 한국 협동조합연구소장의 '지역발전 전략으로 사회적경제 제도화 방안' ▲고두갑 사회적경제연구소장의 '영암군 사회적경제 현황과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제도화 방안' 등의 발제와 자유종합토론의 순으로 진행됐다.

고두갑 사회적경제연구소 연구소장은 "요즘 지역발전 전략으로 사회적경제 제도화가 매우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정책포럼을 통해 사회적 경제 관련 현황을 검토하고 통합적인 발전계획에 대한 전략수립과 지역주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지역발전 전략으로 사회적경제 제도화 방안이 마련될 수 있는 희망을 갖는 자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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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원장 강봉룡)은 지난 2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목포대 목포캠퍼스 대회의실(목포시 용해동 소재)에서 '청산도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주제로 '2017. 섬의 인문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청산농협이 후원했다.

도서문화연구원은 2009년부터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인문한국(HK) '섬의 인문학'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섬을 통해 바다를 보고, 바다를 통해 섬을 본다'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도서해양문화 연구를 시도하고 있는 도서문화연구원은 2013년부터 섬의 인문학 연구의 집중성을 위해 기획주제를 선정해 '섬의 인문학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2017년 섬의 인문학 학술대회 기획주제는 '청산도 사람들의 삶과 문화'였다. 학술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1부에서는 청산도의 역사와 어업사, 어로민속에 대해서 논의를, 2부에서는 청산도의 민요, 슬로우관광, 생태문화에 대해 각각 논의한 후 1~2부 지정 및 종합토론으로 진행했다.

1부 '역사와 민속' 분야에서 김경옥 HK교수는 '19세기 청산도진의 재편과 해양방어체제의 변화'에 대해 연구를 시도하고, 최성환 HK교수는 '일제강점기 청산도 고등어 어업에 대해 고찰'했다.

이혜연 HK연구교수는 청산도 사람들의 생활도구 '낫'에 대해 고찰하고, 송기태 HK교수는 '청산도의 해녀유입과 마을어장의 확장과 쇠퇴 과정'에 대해 연구를 시도했다.

점심 식사 후 2부 '자원과 환경' 분야에서 홍순일 HK연구교수는 '청산도 민요자원의 문화적 활용'에 대해 논의하고, 곽수경 HK연구교수는 '지속가능한 관광모델로서 청산도 슬로관광'을 주목했다.

김재은 HK연구교수는 '청산도 생태문화자원의 공간분포를 최소비용경로'로 분석하고, 홍선기 HK교수는 '청산도 노거수와 물환경과의 관계'에 대해 논의했다.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장 강봉룡 교수는 "전남 완도군 청산도는 영화 서편제 촬영지이자 구들장 논으로 유명한 섬이다. 도서문화연구원에서는 지난 2016년 여름 청산도 공동학술답사를 진행하고, 11월에 다시 청산도를 찾아 찾아가는 섬포럼을 개최하는 등 그동안 주민들을 찾아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를 진행해 이번 섬의 인문학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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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일자리센터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정영준)와 공동으로 22일부터 '모바일 앱 개발자 양성과정'을 시작했다.

모바일 기반 6차 산업 분야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지원을 통한 예비사업가 양성을 위해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9월 22일부터 12월 1일까지 매주 금요일 4시간(오후 1시~5시)씩 총 48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목포대 일자리센터는 앱 개발 관련분야 취업을 희망하거나 창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사람, 특히 앱 개발 관련교육이나 프로그래밍을 해본 경험이 없는 초보자들에 대해 문을 열고 수강생을 모집했다.

이번 '모바일 앱 개발자 양성과정'은 ▲1단계: 기초교육으로 앱 프로그램을 만드는 제작도구의 기능을 익히기 ▲2단계:앱 제작 단계로 고도화된 기능과 복잡한 앱 프로그램을 만드는 실습 ▲3단계:보드게임을 활용, 6차 산업 관련 창업아이템을 발굴해 창업화를 모색 등 총 3단계로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 참가자에게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 창업캠프 참가 자격과 공모전, 품평회 응모시 가산점을 부여하며, 전남 6차 산업 현장 코칭 우선권 및 창업멘토단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목포대 재학생들에게는 MNU경력개발 포인트 20점도 부여된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청년중심 창업시스템 구축과 전남지역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6차산업 농수산 융복합 분야 창업교육을 대학생 창업스터디와 연계하는 '농수산 융복합 청년 창업 스터디 그룹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모바일 앱 개발자 양성과정'도 이러한 육성사업의 한 과정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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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평생교육원은 오는 28일부터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2017년 도시민 귀농·귀촌 창업과정'을 시작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농업의 이해 ▲작목별 농업기술 ▲농산물마케팅 ▲현지 연찬 등의 농업기술교육과 ▲귀농특강 ▲귀농사례 ▲농지은행활용법 ▲귀농 및 농업정책 소개 등 농촌 생활의 이해증진과 농촌 생활 적응 및 농업정보 제공 등 성공적인 농업·농촌 정착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과정은 70% 이상 출석하며 수료시 목포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고 수료 후 귀농·귀촌 장착지원금 신청을 위한 교육이수시간이 인정된다. 교육비는 전라남도에서 50만 원이 지원되며 수강생부담은 12만 5000원이다.

교육은 오는 28일부터 12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19시~22시), 토요일(10시~17시) 두차례 목포대 평생교육원에서 실시된다.

한편, 목포대는 지난 6일 오후 1시 30분 본관 2층 총장실에서 2017년 목포대학교 발전 유공자 4명에게 총장표창을 수여했다.

(왼쪽부터) 김준일 군무사무관, 이상훈 군무사무관, 최일 총장, 김성배 경감. <사진제공=국립목포대학교>

이날 표창수여식에는 최일 목포대 총장을 비롯해 박동철 학생입학처장, 조봉래 사무국장, 김명수 중령(96보병연대 2대대장), 백소일 목포대 예비군연대장, 김옥룡 무안지역대장, 송승현 청계면대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표창은 김명년 소령, 김준일 군무사무관, 이상훈 군무사무관(이상 96보병연대 2대대), 김성배 경감(무안경찰서 청계파출소장)에게 수여됐다.

최일 목포대 총장은 "2017년도 목포대 대학가 주변 각종 사건·사고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학생 인권보호 및 안전확보와 목포대 재학생들의 학생예비군 훈현 및 참여도 수준을 높이고 사고없는 훈련으로 향상시킨 점에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계속 학생들의 안전과 예비군 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대는 교내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무안경찰서와 함께 '캠퍼스안전지킴이'와 '외국인 유학생 치안 서포터즈 순찰대' 발대식을 갖고 매주 5일(평일) 야간(21시~23시)에 학내 자율순찰을 실시하고 경찰서와 정기적인 합동순찰을 통해 공동체 치안활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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