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청탁금지법 시행 1년을 맞아 9월 25일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부산교육연수원에서 학교장과 4급이상 고위공직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청렴연수는 청탁금지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일선현장에서의 위반사례와 변화사례, 놓치기 쉬운 위반행위의 신고처리절차 등을 안내하기 위해 열린다.

부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에는 당초 대상인원인 300명보다 훨씬 많은 학교장과 고위공직자가 수강 신청을 해 청탁금지법에 대한 관심과 청렴에 대한 의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날 청렴연수에서 21세기 사회발전연구소 이보규 소장이 ‘청렴 실천으로 행복한 인생 만들기’ 주제로, 시교육청 이일권 감사관이 ‘청탁금지법과 청렴부산교육 실현’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또 이 감사관은 자신이 스스로 다짐하고 있는 청탁금지법 10계명도 안내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7월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 분야 교육정책 모니터링’ 결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가 기관장(학교장)의 실천의지(38.4%)로 나타남에 따라 지속적으로 학교장과 고위공직자들의 청렴의식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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