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인 청와대 수석비서관 및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지난 6월 청와대에 새롭게 입성한 공직자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김현철 경제보좌관이었으며 제일 적은 사람은 박수현 대변인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2일 청와대와 부처 고위 공직자 114명의 재산등록 사항을 관보에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재산등록 사항에 따르면 청와대에서는 김현철 경제보좌관 재산이 54억3627만원으로 가장 많았다.뒤를 이어 신지연 해외언론비서관(24억8743만원)을 비롯해 이호승 일자리기획비서관(19억3806만원), 박형철 반부패비서관(15억6826만원),  황덕순 고용노동비서관(13억4944만원), 김형연 법무비서관(13억1217만원), 조용우 국정기록비서관(12억6455만원), 김우호 인사비서관(12억5801만원), 이진석 사회정책비서관(12억5466만원),  정태호 정책기획비서관(11억7050만원), 정혜승 뉴미디어비서관(10억6913만원) 등이 10억원대 이상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었다.

다음으로 문대림 제도개선비서관(9억9468만원), 백원우 민정비서관(9억4678만원), 유송화 제2부속비서관(9억1923만원), 김종호 공직기강비서관(9억1866만원), 최우규 홍보기획비서관(6억8191만원), 권혁기 춘추관장(6억3096만원), 윤성원 주택도시비서관(5억4618만원) 등이 5억원대 이상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었다.

뒤를 이어 조한기 의전비서관(4억6397만원), 나소열 자치분권비서관(4억4693만원), 신미숙 균형인사비서관(4억3578만원), 윤건영 국정상황실장(4억2654만원), 진성준 정무기획비서관(3억7337만원), 신동호 연설비서관(2억8570만원), 송인배 제1부속비서관(2억4582만원), 김금옥 시민사회비서관(1억6387만원) 등 순이었다.

1억 미만 재산이 신고된 사람은 김혜애 기후환경비서관(8429만원)과 박수현 대변인(-6465만원) 두 사람뿐이었다. 특히 박 대변인은 채무 때문에 청와대 참모진 가운데 유일하게 마이너스를 기록, 부채가 자산보다 많았다.

한편, 지난달 25일 공개된 문재인 대통령의 재산은 18억2246만원이었으며, 장하성 정책실장은 주식과 예금 보유액 등을 포함해 93억1962만원으로 청와대 참모진 가운데 가장 재산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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