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카카오>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카카오가 다음메일 앱을 전면 업데이트했다고 22일 밝혔다. 최신 트렌드에 맞춰 앱 디자인을 개편하고, 다양한 신규 기능을 더해 이용자의 편의를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에 따르면 새로워진 다음메일 앱을 실행하면 바로 큰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 눈을 편하게 해주는 파스텔톤 색상을 전면 적용했고, 메일 목록과 글 간격을 늘려 깔끔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고자 했다. 메일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글씨체를 변경하고 글씨 크기도 키웠다.

앱 최적화 작업을 통해 메일 목록을 불러오는 속도가 한층 빨라졌으며, 디자인을 전면 개편했음에도 기존 UX/UI를 최대한 유지함으로써 기존 이용자의 사용성을 배려했다.

'간편 답장', ‘섬네일 뷰', ‘리마인더' 등 다양한 신기능도 추가됐다.

간편 답장은 카카오톡을 보내듯 간편하게 메일을 회신하는 기능이다. 받은 메일 확인 후 화면 최하단에 위치한 간편 답장을 클릭하면, 별도의 창을 열지 않고 바로 답장을 작성해 보낼 수 있다. 

메인 메뉴에서 ‘첨부’를 누르면 파일이 첨부된 메일만 따로 모아 볼 수 있다. 메일 제목과 함께 첨부 파일의 제목/확장자명을 섬네일 형태로 한눈에 볼 수 있게 제공하기 때문에 파일 확인을 위해 일일히 메일을 열어볼 필요가 없다. 이미지 파일의 경우 미리 보기도 가능하다.

리마인더 기능은 다시 확인해야 하는 중요한 메일을 놓치지 않게 해준다. 받은 메일 화면 우측 상단의 시계 모양을 누르면 지정한 날짜와 시간에 해당 메일을 다시 확인할 수 있도록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장혁중 다음메일 팀장은 “다음메일 앱은 다음 뿐 아니라 다양한 메일 플랫폼의 계정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메일 전용 앱” 이라며 “이용자의 의견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메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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