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지난 20일 여성 대표성 제고와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비전과 애로사항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립생태원은 여성인력 육성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젠더십향상교육원 유정흔 원장을 초빙해 여성의 경력개발 및 리더십 등에 대한 차별화된 여성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는 우리 사회와 조직 내 성평등 현황,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위한 여성리더들의 역량 등에 대해서 논의하고, 일상과 조직 내에서의 나의 실천 방안 등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국립생태원 이희철 원장은 여직원들이 저녁을 함께 먹으며 조직 내 여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방문자센터에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여직원들이 조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평등 제도, 여성인재발굴 및 육성을 위해 기관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하는 허물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희철 국립생태원장은 "여성의 사회진출이 급격히 활성화돼 이제 더 이상 조직 내에서 여성은 소수가 아니지만, 관리자에서는 여전히 소수의 위치에 있다"며 "여성인재 육성과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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