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호영 기자] 이천쌀문화축제가 다음달 18~22일 '오, 행복한 밥상~ 쌀맛나는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쌀의 고장 경기도 이천에서 개최된다.

경기 이천시는 대표 특산물 '이천쌀'의 우수함을 알리기 위해 해마다 10월 이천쌀문화축제를 열고 있다. 쌀이 주식인 우리나라 전통농경문화를 현대적인 축제문화로 계승, 발전시켜온 것이다. 

이천쌀문화축제는 놀이·농경·공연·풍년·동화·기원·햅쌀 7개 마당과 동네장터·주막거리·쌀밥카페·햅쌀거리 4가지 테마로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특히 3대 프로그램으로는 '가마솥 이천명 이천원' '이천쌀밥명인전' '무지개가래떡'이 꼽힌다. 

초대형 가마솥에 2000인분 쌀밥을 지어 2000원에 판매하는 '가마솥 이천명 이천원' 프로그램은 밥 주걱이 아닌 삽으로 밥을 퍼나르는 장관을 지켜볼 수 있다. 

가마솥 명인들이 정성껏 쌀밥을 짓는 대결 '이천쌀밥명인전'도 볼거리다. 알록달록한 색감과 길이 600m가 넘는 가래떡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무지래가래떡 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연계행사도 다양하다. 이천시 곳곳에서는 쌀문화축제 연계행사들이 다양하게 열린다. 구만리뜰 '논두렁 소원불', '횃불행진', 사기막골 '미니콘서트', '도자기 문화 체험행사', 관고전통시장 '전통시장 콘서트', '먹방 투어' 등 행사들이 이천쌀문화축제와 맞물려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진다. 

이천은 전통문화·놀이만 유명한 게 아니다. 국내 최대 아동전문관을 선보인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도 가족단위 고객들을 위한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놀이와 의료, 스포츠가 결합한 키즈파크 '닥터밸런스',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리쏘빌' 등 체험거리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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