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F>

[이뉴스투데이 김은지 기자] LF의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프랑스 패션과 예술의 심장부로 불리는 파리 마레지구에 18일(현지시간) ‘아티스트 에디션’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이는 프랑스 파리의 유명 편집숍 ‘꼴레뜨’에 입점에 이어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18일 LF에 따르면 마레지구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글로벌 전략 라인인 ‘아티스트 에디션’의 첫 번째 컬렉션을 다음해 1월 1일까지 판매한다. 마레지구는 파리의 대표적 쇼핑 지역으로 럭셔리 부티크샵과 디자이너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는 물론 ‘메르시’, ‘라 포스 부티크‘, ‘앙프랑트’와 같은 트렌디한 편집숍이 위치한 세계적인 패션의 거리다.

파리 마레지구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이는 헤지스의 첫 번째 ‘아티스트 에디션’은 프랑스의 유명 아트 디렉터이자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불리 1803’의 CD(Creative Director)인 ‘람단 투아미’와 협업한 작품으로, 파리와 런던을 오가는 여행을 주제로 헤지스의 클래식한 감성을 독창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LF 관계자는 “수 년 전부터 준비해 온 ‘아티스트 에디션’은 전세계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동 중인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헤지스의 로고나 심볼 등 다양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창조한 작품을 헤지스의 제품에 녹여내는 글로벌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부드러운 캐시미어와 풍성한 울 소재 본연의 질감을 살린 아우터, 예술적인 색감의 도톰한 셔츠, 주름진 치마부터 여러 겹으로 만들어진 가방 등 다양한 품목에 걸쳐 총 100여가지의 스타일로 출시되는 ‘아티스트 에디션’은 감각적인 색감, 간결하면서도 독특한 디자인, 이색적인 소재 조합 등 유럽 현지 소비자들의 기호를 반영해 선보인다. 

한편, 헤지스는 세계적인 이목이 집중되는 파리패션위크 기간에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하는 칵테일 파티(9월 30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를 마련하고, 패션 관계자를 초청하여 ‘아티스트 에디션’ 제품과 함께 LF의 주력 브랜드인 헤지스를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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