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소재 한국금융투자협회 전경

[이뉴스투데이 김채린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종류가 다양하고, 여러 가지 투자 전략을 구사할 수 있어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ETF(Exchange Traded Fund, 상장지수펀드) 교육에 나선다.

ETF 교육 과정은 올해 신규 개설된 강의로 금융투자협회 회원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꾸려졌다.

이와 관련해 금투협의 한 관계자는 "회원사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올해 ETF 강의를 개설하기로 했다"면서 "강의실의 규모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통상 최소 20명에서 최대 40여명의 수강생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올해 'ETF 시장 이해와 활용' 과정과 'ETF 글로벌 자산배분' 과정을 개설하고 교육할 예정이다.

지난 12일 개설된 'ETF 시장 이해와 활용' 과정은 현업 강사진이 해외투자와 파생, 세일즈, 상품기획군 등의 관련 업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례 중심의 강의를 펼친다.

특히 동 교육과정은 ETF 상품에 대한 이해, 활용 전략, 향후 전망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기간은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총 4일간 17시간이다.

18일 개설된 'ETF를 활용한 글로벌 자산배분' 과정은 연기금 운용 담당자와 위탁운용역 등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의에서는 자산배분 방법론, LDI(Liability Driven Investment), 시뮬레이션 등을 다루며, 현업 강사진의 다양한 사례 중심 강의로 구성될 예정이다. 교육기간은 11월 6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총 3일간 9시간.

한편, ETF는 가격이 올라야만 수익을 낼 수 있는 개별 주식 투자와 달리 시장의 양방향성을 이용해 투자할 수 있는 것이 인기비결이다. ETF를 이용해 수익을 내고자하는 투자자는 지수가 상승할 것으로 예측할 땐, 시장지수 관련 ETF나 레버리지 ETF에 투자하면 되고, 반대로 시장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인버스 ETF에 투자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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