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문화재단 <아름다운 인사> 뮤지컬 모습. <사진제공=원주문화재단>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이지훈 기자] (재)원주문화재단(이사장 원창묵)이 올해 ‘청소년 멘토스쿨’ 프로그램을 원주시내 6개교에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청소년 멘토스쿨’은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뮤지컬 감상과 함께 뮤지컬 공연이 이루어지기까지 과정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감춰진 재능을 발견하고 문화예술에 대한 안목을 높여 문화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청소년 멘토스쿨에서 감상하는 뮤지컬 <아름다운 인사>는 가족간에 인사를 제대로 하지 않는 주인공의 가정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인사를 매개로 존중과 배려로 풀어가는 내용이며 흥겨운 랩과 춤을 가미한 공연이다.

청소년 멘토스쿨에 참여하는 관내 초·중학교 6개교(반계초, 문막중, 태장중, 북원여중, 버들중, 상지여중)는 뮤지컬을 감상하고 배우들과 함께 뮤지컬의 제작 과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향후 초·중학생들이 배우, 무대제작, 대본작성 등 뮤지컬 제작에 직접 참여해 뮤지컬(연극)을 제작,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진행되는 청소년 멘토스쿨은 뮤지컬을 감상하고 체험하는 시작단계이며 앞으로 진행될 뮤지컬 제작 등을 통해 상호학습과 협력을 배우고 다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며 “아동·청소년들이 자신감과 목표의식을 가지고 나갈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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