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산업진흥원>

[이뉴스투데이 김태형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 주형철)에서는 1인 게임 개발자(팀) 및 소규모 게임 스타트업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게임콘텐츠를 발굴•육성하고자 '2017 서울인디게임 제작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017 인디게임 제작지원사업은 서울 게임산업의 신성장 동력이 될 인디게임 개발자 및 스타트업의 우수 콘텐츠를 발굴하고, 인디게임 제작 지원을 통해 육성함으로써 향후 우수 게임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독립 게임 제작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서는 총 5편을 선발해 작품당 2천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제작물의 경우 타기관에서 선정 받지 않은 기획물과 개발진행이 심사시점(서면심사)으로 미 발표되고 완성심사 후 서비스가 가능한 게임물만이 참여 가능하다.

서울소재 게임개발자(팀) 및 창업 7년 이내 게임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서울시 소재 이외 제작사가 참여할 경우 책임개발자 및 제작사가 서울시 소재면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게임 개발과 유통을 함께하는 업체는 지원 대상에 포함되나 단순 유통사는 제외된다. 지원조건으로는 계약체결일로부터 2018년 4월 30일까지 게임 개발이 완료돼야 하며, 협약 종료 후 1년 이내 게임 출시 후 실적자료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3단계로 진행되는 선정심사는 1차 서류평가, 2차 발표평가로 실시되며 선정작품은 최종 완성심사를 실시하게 된다. 최고/최저점수를 제외한 나머지 점수를 합산해 산술평균한 점수로 적용하며, 합산점수가 70점 이상인 기업 중 고득점자 선정하게 된다. 동점자 발생 시 심사비율이 높은 평가기준의 고득점 작품 순으로 선정한다. 

제작지원사업 선정 시 협약 체결과 함께 제작지원금이 지급된다. 뿐만 아니라 서울게임콘텐츠센터 개발자 공간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혜택이 주어진다. 뿐만 아니라 SBA 미디어콘텐츠센터 후반작업(편집, 사운드, 더빙 등) 시 이용료를 50% 할인 받을 수 있다.

접수는 온라인 신청으로만 가능하며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 신청자 전원은 접수와 함께 사업신청서와 작품 및 개발사 개요를 제출해야 한다. 선정심사는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되며 선정 작품은 최종 완성심사를 거쳐야한다. 제작지원작으로 최종 선정되면 지원계약 체결일로부터 2018년 4월 30일까지 개발을 완료한 후 1년 이내 게임을 출시해야 한다.

SBA 박보경 콘텐츠산업본부장은 “이번 인디게임 제작지원사업은 독창적인 게임을 개발하고 싶은 의지가 있으면서도 현실적인 여건이 힘들어 엄두를 내지 못했던 게임개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게임시장에 파란을 일으킬 수 있는 혁신적인 게임이 탄생되어 매출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역량있는 개발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지원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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