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인스타그램 캡처>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아이유가 18일 오전 7시 신곡 '가을 아침'을 깜짝 선공개했다.  

아이유의 두 번째 리메이크 음반 '꽃갈피 둘'의 속한 '가을 아침'은 아침이슬 20주년 기념음반 '양희은 1991'에 수록된 곡이다.

아이유의 감성을 담아 재탄생한 '가을 아침'은 기타리스트 정성하가 직접 편곡과 기타 연주를 담당하고 국내 대표 포크 뮤지션 하림이 틴 휘슬 연주에 참여하는 등 기존 진한 아날로그 감성에 현대적인 감각을 덧붙인 곡이다. 

아이유는 "음악적으로 존경하는 두 분(이병우, 양희은)의 당시 음반은 어린 시절 풋풋함과 청량함을 느낄 수 있어 정말 많이 들어왔다"면서 "'가을 아침'은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노래"라며 곡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가요계에서 오전 7시에 음원을 내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페이브는 "오전 7시는 순위 반영에 영향을 주는 시간이 아니어서 거의 노래가 발표되지 않는 시간대"라며 "성적과는 무관하게 팬들이 아름다운 가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는 아이유의 진심이 담긴 선물 같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 페이브 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가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을 선사하고 싶다'고 기획한 데에서 시작됐다"면서 "팬과 아이유에게 있어 모두 소중한 하루인 만큼 '특별한 아침'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뜻에서 '가을아침'을 선공개했다"고 전했다. 

한편 '가을 아침'의 깜짝 선공개에 이어 아이유는 오는 22일 '꽃갈피 둘'을 발표한다. 지난 2014년 첫 선을 보여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이끈 리메이크 음반 '꽃갈피'의 연장선에 놓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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