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제품 및 조작용 어플리케이션 <사진제공=서울산업진흥원>

[이뉴스투데이 김태형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 주형철)가 '제3차 사물인터넷 제품상용화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사물인터넷 제품상용화 지원사업’은 서울 소재 사물인터넷(IoT) 분야 사업의 조기 시장진출을 지원하고 기업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으로, 앞서 5월과 7월에 각각 1,2차 모집이 완료된 데 이어 이번에 마지막 3차 모집을 진행해 9월 26일까지 접수 마감되며, 서울 소재 사물인터넷(IoT) 관련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우수 기술•아이디어 시작품 제작을 위한 지원금이 지급된다. 기업별로 시작품 제작 소요비용의 80% 이내에서 최대 1,000만원(VAT제외)을 지원하며, 15개사에 총 1.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서울시 소재에 사업장(본사, 공장, 연구소)을 운영 중인 사물인터넷 분야 기업(법인, 개인사업자)으로, 협약 종료 시점까지 해당 과업 완료 및 지원분야별 결과물 제출이 가능한 기업이다.

지원내용은 △하드웨어 개발(제품 디자인 제작 및 PCB 설계) △소프트웨어 개발(UI 구축 및 플랫폼 개발) △데이터 생성•전달 기술 개발(통신센터 부착 및 연동) 등으로, 해당 항목 외에 시작품 제작에 부합하다고 판단될 경우 심사에 따라 지원항목에 반영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9월 26일(화) 18시까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 ‘사업신청’ 메뉴를 통해 온라인 접수 및 서류 제출을 완료하면 된다.

한편 SBA는 2016년 ‘사물인터넷 제품상용화 지원사업’을 통해 총 13사를 선정해 제품상용화를 지원함으로써, 제품판매 매출 약 2억 5천만원, 국내 크라우드펀딩 유치 약 1,000만원, 국내 인증 완료 및 양산 진행, 국내외 언론 노출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바 있다. 

올해는 지원 규모가 57개 사로 확대된 것은 물론, 제품단계별 지원분야를 세분화함으로써 보다 많은 기업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BA 산업혁신연구소 김태진 센터장은 “전세계 IoT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사물인터넷 관련 기업들에게 이번 지원사업이 제품 조기 출시 및 시장 선점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업혁신연구소는 앞으로도 국내 사물인터넷 기업들의 성공적인 시장 개척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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