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사진 오른쪽)과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은행권청년창업재단 이사장, 사진 가운데)이 스타트업 기업 체험부스에서 기업의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은행연합회>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이사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는 16일~17일 양일간 서울 신촌 연세로에서 스타트업 거리 축제 ‘IF(Imagine Futrue) 2017’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IF 2017’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우리 일상 생활에서 다양한 혁신을 만들고 있는 스타트업 및 아티스트, 단체 등 약 120여개팀이 참여하는 대규모 거리 축제다. 디캠프가 주관하고 연세대, 서강대, 숭실대가 대학 파트너로 참여하며 서울시, SBA가 후원한다.

‘IF 2017’ 행사장은 5개의 테마존으로 꾸며졌다. ▲먹다(어그리테크, 푸드테크, 스마트팜, 신선식품 등) ▲즐기다(여행, 테라피, 놀이, 인디게임, 독립출판 등) ▲배우다(에듀테크, 홈스쿨링, 원격 교육 등) ▲꾸미다(헬스케어, 뷰티테크, 인테리어, 패션테크 등) ▲일하다(공유경제, 코워킹스페이스, 협업툴, 카쉐어링 등)로 신촌 ‘걷기 좋은 길’을 수놓았다.

각 테마존에서는 스타트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시연하고 시간대 별로 진행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벌여 푸짐한 선물을 나눠준다. 특별부스에는 반려동물 놀이터, 인디게임 오락실, 심리상담 부스 등을 꾸려 스타트업의 창의성과 열기를 선사했다.

뮤지션들의 화려한 무대도 진행됐다. 인디 아티스트 공연인 ‘신촌 인디퍼포먼스’와 음악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 ‘캐스퍼 뮤직TV’를 통해 현장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으며, 24시간 밤샘 도심 해커톤과 ‘쓰레기줍기대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졌다.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은행권청년창업재단 이사장)은 “창업계의 혁신적인 문화를 널리 퍼뜨리기 위해 대규모 스타트업 거리 축제를 진행하게 됐다"며 “스타트업, 아티스트, 창작자 등 다양한 혁신가들이 창의성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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