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D+129

[국내 정치] 

◆ 자유한국당 "문 정부, 대북 유화정책은 국제사회 우려 수준에 못 미쳐" 

자유한국당은 16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만장일치로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에 대한 규탄 성명을 낸 것과 관련해 "문제는 문재인 정부가 아직까지 포기하지 못 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 등 대북 유화정책이 국제사회가 북한을 바라보는 우려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국민의당 "文 대통령 미국 순방, 북핵 대한 세계적 공감대 형성 기회 되길" 

국민의당은 16일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순방을 떠나는 것과 관련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세계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외교 안보]

◆ 한·미·일 정상, 21일 뉴욕서 3국 정상회담 개최 합의 
 
청와대 관계자는 16일 "문재인 대통령이 뉴욕 순방 일정 중 21일 한·미·일 정상회담에 참석한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오는 21일 한·미·일 정상회담을 개최하기 위해 세부적인 일정을 조율해 왔다. 아베 일본 총리가 정상회담 하루 전인 20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하면서 21일 정상회담에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종적으로 개최에 합의했다.

[경제]

◆ 민주노총, ILO 핵심협약 비준 촉구 

민주노총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효자동 치안센터 앞에서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고 "문재인 정부는 촛불의 요구를 받들어 노동법 전면 개정, 노조 할 권리 ILO 핵심협약 비준에 즉각 나서라"고 요구했다.

ILO 회원국인 한국 정부는 결사의 자유 및 단결권 보호에 관한 협약(87호), 단결권 및 단체교섭권 원칙 적용에 관한 협약(98호), 강제노동에 관한 협약(29호), 강제노동 폐지에 관한 협약(105호) 등 ILO 핵심협약 4개를 비준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