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콘래드 서울>

[이뉴스투데이 김은지 기자] 더위가 한풀 꺾이고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결혼을 준비하는 이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웨딩 특수가 기대되는 가을을 맞아 특급호텔들도 앞다퉈 ‘웨딩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매출 신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급호텔들은 럭셔리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플라워장식, 그리고 호텔 셰프들이 엄선한 웨딩 메뉴 등을 선보이며 예비 신랑신부가 가장 선호하는 웨딩 공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하지만 다소 높은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이 많았다. 

이에 특급호텔들은 금요일 혹은 일요일 등 혼잡한 토요일을 피해 주중 웨딩을 진행하는 고객이나 크리스마스 등에 웨딩을 진행하는 고객에게 더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 각종 서비스를 무료로 내세우고 있다. 

우선 콘래드 서울은 하반기 웨딩시즌을 맞아, 일요일 예식을 진행하는 고객에게 더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선데이 웨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일요일 예식을 진행하는 고객들은 셰프가 준비한 웨딩 메뉴와 헬레나 플라워의 고품격 플라워 장식을 20% 할인받을 수 있는 특전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호텔 내 마련된 상견례 룸과 코스 메뉴가 포함된 무료 상견례 서비스, 예식 당일 웨딩 카 업그레이드 서비스(BMW 7시리즈)를 추가로 제공한다. 하객 규모는 최소 200명 이상으로 진행 시 적용 가능하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금요일 저녁 혹은 일요일 저녁에 예식을 진행하는 예비 신랑신부를 위한 ‘저녁 웨딩’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에피타이저와 메인 요리, 디저트가 포함된 특선 코스 메뉴와 함께 하우스 와인, 캔들라브라 테이블 장식과 70만원 상당의 재즈 4중주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또 스위트 룸과 샴페인, 초콜렛 플레이트가 웰컴 어매니티로 준비되며, 혼주 차량 발렛 서비스, 1주년 기념일에 맞추어 선사되는 2인 식사권 및 전세계 메리어트 체인에서 이용가능한 메리어트 리워트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이 마련된다. 하객 300명 이상의 규모로 그랜드 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커플에 한해 해당한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위드 풀만은 하반기 ‘로맨틱 선데이 이브닝’ 웨딩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일요일 저녁 잔여 타임에 결혼식을 진행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예식 당일 테이블당 와인 한 병씩을 무료로, 50만원 상당의 1부 실내악 연주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지불보증인원 200명 이상 계약 시 홀 대관료가 무료다. 기본 웨딩 식사 메뉴 이외에 스페셜 메뉴를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금요일 그리고 일요일 저녁 웨딩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웨딩 스페셜 세트 메뉴 제공, 음료 30% 할인, 잔치 국수 무료 제공, 플라워 데코레이션 할인, 로맨틱 부케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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