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복음 기자>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한국 HPE가 "인공지능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환경에 발맞춰 새로운 컴퓨팅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국HPE는 최근 시장에서 폭발적인 데이터 성장과 정교해지는 HPC, AI 알고리즘의 결합으로 스케일러블 프로세싱 성능을 필요로 함에 따라 과학, 엔지니어링 및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할 고성능 컴퓨팅(HPC) 및 인공지능(AI) 시스템을 발표했다.

함기호 한국 HPE 대표는 "과거에는 10년 터울을 가지고 기술이 도입됐지만, 현재는 여러가지 일들이 한꺼번에 일어나기 때문에 기업들이 일일이 대응하지 못한다"며 "오늘날 고성능 컴퓨팅에 대한 고객의 요구사항은 최적의 성능 및 효율성 그 이상이며 그들은 보안, 민첩성 및 비용 관리 역시 중요시한다"고 말했다.

또 "빅데이터나 클라우드, IoT 등 그 이면에는 반드시 컴퓨팅 환경이 필요하다"며 고성능 컴퓨팅 솔루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런 솔루션의 일환으로 HPE는 'SGI 8600 시스템'과 '아폴로 6000 Gen10 시스템'을 출시했다.

신규 HPE 아폴로 6000 Gen10 (HPE Apollo 6000 Gen 10) 및 HPE SGI 8600 워크로드 최적화 시스템은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인사이트를 제공함과 동시에 사이버 공격에 대한 취약성을 감소시키고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SGI 8600 시스템'은 HPE가 SGI를 인수한 이래 처음으로 공동 개발된 시스템이며, 수냉식 페타스케일(petascale) 시스템으로 기존의 SGI ICE XA 아키텍쳐에 기반하며 가장 복잡한 과학, 엔지니어링 및 국가 안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축됐다.

업계서 가장 빠른 병렬 프로세싱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통합 스위치 및 하이퍼큐브를 사용해 추가 스위치 없이도 1만개 이상의 노드로 확장이 가능하다.

'아폴로 6000 Gen10 시스템'도 대형 HPC 플랫폼으로 랙(rack)당 300개 이상의 테라플롭, 높은 랙 스케일 효율성과 가격 대비 성능을 제공한다.

또 보안 위협을 막기 위해 ‘실리콘 루트 오브 트러스트(silicon root of trust)’ 기술을 적용해 보안 기능을 강화했다.

HPE는 "프로세서 및 메모리 기술의 진화와 고성능 컴퓨팅 클라우드의 발전 등으로 고성능 컴퓨팅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고성능 컴퓨팅과 빅데이터의 융합 등으로 반도체와 제조 뿐 아니라 AI에서도 성공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분야에 고성능 컴퓨팅을 적용할 경우 컴퓨팅 기법을 이용해 제품 개발 시간과 비용 단축이 가능해졌다"며 "우리의 고성능 컴퓨팅 제품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PE는 업계 최고 수준의 혁신적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과 혁신적인 협업을 통한 작업 진행 등을 전략으로 내세우며 시장을 주도해나갔다고 강조했다.

함기호 한국 HPE 대표는 “고성능 컴퓨팅에 대한 고객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최적화된 시스템, 인프라 관리 및 서비스 역량을 통해 새로운 컴퓨팅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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