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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청 개청 4주년'-'새만금 개발-국정과제로!12일 개청 4주년 맞아, 사업추진 속도에 탄력!...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기대 한층 높아져
대한민국의 대표적 국책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새만금개발청이 12일로 개청 4주년을 맞이했다.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지난 2013년 9월 개청한 새만금개발청(청장 이철우, 이하 새만금청)가 12일로 개청 4주년을 맞이했다

그간 새만금청은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 오던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 ▲핵심 기반시설인 동서‧남북도로 착공 ▲2023 세계잼버리 유치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개청 이후 굵직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국정과제에 새만금사업이 포함됨으로 인해 사업 추진에 있어 가속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본지는 새만금청이 개청 이후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되돌아 보기로 한다.

매립공사가 한잧인 공사현장의 모습.

우선, 공공주도 매립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새만금청은 그간 민간 의존도가 높았던 용지 매립 사업을 공공주도 방식으로 전환해 추진한다.

현재 개발사업은 지난 1991년 11월 방조제 착공 후 현재 26년이 지났음에도, 계획 면적(291㎢)의 36%(105㎢)가 조성 중으로 매립 완료 면적은 12.1%(35.1㎢)에 불과할 뿐이다.

비록 새만금 기본계획(MP)상 2017년 45%, 2020년에 72.7%까지의 개발 목표를 세우고 있지만, 그동안 대규모 매립 공사가 수반된 개발 방식에 따라 초기 비용 과다와 자본 회수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투자 위험 등으로 인해 민간사업자 유치에 난항을 겪어 왔다.

이에 새만금청은 사업 여건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공공주도로 우선 매립하여 민간의 투자를 유도해 나갈 계획을 세우고, 2018년에 사업 규모, 총사업비 등 세부내용이 포함된 기본 구상 마련 예정이다.

저 멀리 보이는 곳이 공사가 한창인 동서2축도로 현장의 모습.

둘째, 속도감 있는 기반시설 구축을 통해 새만금 지역의 접근성을 높이고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핵심 기반시설 구축키로 했다.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총 16.47km(4차로), 총사업비 3,452억 원이 투입되는 동서도로는 현재 정상적으로 추진 중되고 있다.

또한, 총 12.7km(6~8차로), 총사업비 5,440억 원으로 2022년까지 실시설계 중인 남북도로 1단계 사업은 올해 말 착공하고, 2018년 말에 착수해, 총 14.0km(6차로), 총사업비 3,655억 원이 투입되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는 올해 말 착공을 목표로 실시설계 중이며, 이중 새만금~서김제(서해안고속도로) 구간을 우선 개통할 계획이다며, 신항만은 2016년 11월에 방파제를 준공했으며, 진입도로와 방파호안 공사는 올해 말에 착공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중장기 계획에 반영되어 공항은 현재 항공수요 조사(‘16. 12.~’17. 12.) 중이며, 2018년에 공항 및 철도의 사전타당성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산업단지에 공급하는 전기(2016. 11.)와 가스 설비(2017. 9.)를 구축했으며, 공업용 수도는 2018년에 준공할 예정으로 국책사업의 대표격인 새만금사업의 사업추진에 가속이 붙고 있다.

새만금호 내(풍력발전기) 및 산업연구용지 내(공장) 내 계획 중인 풍력발전소의 조감도

셋째, 신재생에너지 협력지구(클러스터) 조성 추진 들 수 있다. 

다른 지역과 달리 409㎢의 면적(여의도 140배, 서울 2/3면적)을 가진 광활한 부를 가진 새만금은, 좋은 바람 자원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새만금청은 이런 강점을 활용해 새만금에 대규모 태양광‧풍력 단지를 조성하고, 관련 산업(제조‧연구 등) 집적화를 추진함은 물론, 새만금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자원 조사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시설의 입지를 정하고, 관련 산업 유치 및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세부 추진 계획을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옌타이시와 MOU 체결 모습.

넷째, 한중산업협력단지 성과 창출을 위한 기반 마련이다.

지난 2014년 7월 한중정상회담에서 새만금에 ‘한중경협단지’를 조성키로 합의한 이후, 새만금을 ‘한중산업협력단지’로 단독 지정(2015. 10.)하고, 한중경제장관회의(2016. 5.)에서 양측의 공동 단지 개발‧투자 등에 합의했다.

새만금청은 ‘한중산업협력단지’는 즉시 입주가 가능하고 주변 국가 산단 등과 연계 효과가 우수한 새만금산업단지 1‧2공구를 우선 조성하여 투자 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며, 현재, 중국 측 산업협력단지 3곳<장쑤 성 옌청 시(2016. 2.), 산둥 성 옌타이 시(2016. 4.), 광둥 성 후이저우 시(2016. 7.)>과 상호협력 합의서(MOU)를 체결하고 공동 홍보와 투자설명회 및 실무협의회 개최 등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또한, 중국 측 지정도시와 상생할 수 있는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연구용역(2017. 4.∼2018. 2.)을 실시 중이며, 11월에는 새만금에서 한중산업협력단지 간 합동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개최된 투자설명회 모습.

다섯째,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투자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현재까지 총 68개 기업(입주계약 5개사, MOU체결 63개사)에 대해 약 15조 원(5개 입주계약 투자액은 3조 6,238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입주계약을 맺고 가동 중인 오시아이에스이(OCISE), 도레이, 솔베이, 이시에스(ECS), 오시아이(OCI), MOU체결을 한 새만금 해상풍력 컨소시엄 0.4조, 중국 시엔피브이(CNPV) 0.6조 원, 중국 비지엑스(BGX) 0.3조 원 등은 새만금 사업에 대한 투자개발에 있어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새만금청은 기업 맞춤형 투자혜택(인센티브) 발굴과 함께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등 투자환경 개선 노력도 지속해 오고 있다. 특히, 국내기업의 투자 여건 개선과 사업시행자 사업성 제고를 위해 새만금사업법을 개정하여 국내기업 국공유 재산 임대 특례, 매립 사업 관련 제도를 개선하는 등의 성과를 이뤘다.

또한, 올해 3월 제4차 경제관계장관회의등에서 새만금 투자촉진을 위한 투자혜택(인센티브) 지원, 기반시설 구축 등을 내용으로 한 '투자활성화 방안'을 발표해, 관계부처 간 협업을 통해 투자유치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사항들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새만금청은 앞으로도 투자유치를 최우선 목표로 투자혜택(인센티브)을 지속해서 확충하는 한편, 기업 간담회와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투자 여건을 개선해 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생태공원 조감도

여섯째, 누구나 가고 싶은 문화․관광 공간 조성할 계획이다.

새만금은 세계 최장의 방조제(33.9km)와 바다‧갯벌‧평야가 조화를 이룬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체험‧체류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구상해 추진하고 있다.

우선, 새만금의 역사 및 정체성을 확인하고 미래상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새만금만의 특화된 박물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새만금의 광활한 노출 용지를 활용해 생태공원․탐방로․갈대 숲․철새 탐조시설 등을 조성해 친환경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공간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 개최된 노마드 축제를 나타내는 표현물.

그리고 20년부터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새만금의 대표 축제를 개발하는 노력을 기울여 올해 6월 ‘제1회 새만금 노마드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또한, 새만금방조제 위에 설치된 아리울 예술창고에서는 지역 신화를 바탕으로 한 넌버벌(비언어) 뮤지컬 ‘아리울 공연’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397회가 상연되어 약 12만 명이 관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세계잼버리 개최지로 새만금이 선정되자 환호하는 우리나라 관계자들의 모습.(맨 앞줄 좌측이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

특히 문화적으로 제일 큰 성과는 전라북도, 한국스카우트연맹과 협력해 새만금을 '203 세계잼버리 개최지'로 확정 짓는 쾌거를 거둔 것을 들 수 있다.

세계잼버리는 세계스카우트연맹이 4년마다 개최하는 전 세계적인 청소년 야영활동 행사로 168개 회원국에서 5만여 명 참석 예상되는 대규모 행사로 새만금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릴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수 없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은 개청 4주년을 맞아 "이제는 개청 이후 4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새로운 도약을 시도할 시점이다.”라면서, “새만금을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조직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라며, "세계잼버리는 새만금을 전 세계에 알리고, 새만금 공공주도 매립사업 추진 등 내부 개발을 가속하는 한편, 투자 유치를 활성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용준 기자  jun11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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