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이숙현 기자] 강원도는 15일부터 19일까지 필리핀과 대만에서 여행업계, 미디어 및 일반소비자 대상으로 강원도의 겨울매력 홍보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Korea Winter Travel Fair-Let’s Go to Gangwon‘을 개최하며 속초시, 스키리조트(알펜시아, 용평, 대명), 남이섬 등이 참가한다.

첫날인 15일에는 현지 미디어를 대상으로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직접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 현황, 올림픽 테마로드10+1선 등 도의 관광매력을 설명하며 현지 7개 여행사와 ‘헬로, 평창’ 상품과, 한류 등을 테마로 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또 현지 방송인 라이언 방(Ryan Bang)을 강원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저녁에는 현지 언론, 여행업계 관계자 등 150명을 초청해 강원 동계 관광설명회도 개최한다. 

도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시내 대형 쇼핑몰 글로리에따몰(Glorietta Mall)에서 ‘Korea Winter Travel Fair-Let’s Go to Gangwon’행사를 개최한다. 

공연에는 필리핀 연예인 수 라미레즈(Sue Ramirez), 가수 크리스텔 풀가(Kristel Fulgar), 황요한(Yohan Hwang)등이 출연하고 관광퀴즈쇼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평창동계올림픽 체험존에서는 스키점프 VR(가상현실) 체험, 포토존, 게임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진행된다.

무대에서 최 지사와 홍보대사 라이언 방(Ryan Bang)씨가 함께 올림픽과 강원도 홍보토크쇼를 진행해 동계 스포츠에 관심이 낮은 현지인들의 흥미를 끌어 올릴 계획이다.

17부터 19일에는 대만으로 장소를 옮겨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평창군, 정선군, 스키리조트(용평, 휘닉스평창)과 함께 대만 신광 미츠코시 백화점 야외광장 특별무대에서 ‘2018평창! 강원의 날’을 개최한다.

17일에는 현지 미디어 기자 50여명을 초청해 동계올림픽과 강원도 홍보 브리핑을 진행한다. 

같은 날 저녁에는 타이베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2018 평창! 강원 의 날’ 하이라이트 행사인 K-pop, 정선아리랑, 비보이의 ‘사임당, 빛의 일기’ OST콘서트와 동계올림픽, 강원도의 겨울 매력을 홍보한다.

미츠코시 야외 광장에서는 올림픽 홍보관을 운영하며 관광정보 안내, 스키 VR체험, 포토존, 동계올림픽 체험 등의 이벤트가 준비된다.

대만 방문중에는 대만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현지 주요 여행사와 MOU협약이 체결될 예정이며 협약을 통해 양양공항 전세기 상품, 올림픽 이후에도 개최지역 관광자원을 방문하는 포스트 올림픽 상품 등을 개발하고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필리핀, 대만 로드쇼를 계기로 강원도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강원도를 찾는 대만, 필리핀 관광객의 유치를 위해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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