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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경기장과 아스팔트 트랙
조준성 기자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조준성 기자]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윤장현)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붐조성을 위한 지역 프레대회를 개최해 호평을 받았다.

지난 9~10일 광주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7빛고을 전국마스터즈수영대회에 윤장현 광주시장, 이은방 의장, 조영택 광주수영대회조직위 사무총장 및 전국 수영동호인 그리고 가족단위 등 시민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대회 마지막 경기인 초등부 혼계영 200m와 성인부 혼성계영 200m에서는 선수들의 막판 스퍼트에 관중들의 함성과 박수가 터져 나오며 대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경기장 한편인 다이빙풀에서는 광주시체육회 소속 다이빙팀 선수들이 다이빙 시범을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흥미를 돋우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참가자들 중 신청을 받아 다이빙 체험을 진행해 수영의 주종목인 경영과 다이빙을 모두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광주시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 및 시설운영 등 대회 전반의 사항들을 점검하며 2년 후 있을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대비 국제대회 운영 능력을 배양하고 전국에서 광주를 방문한 동호인들에게 숙박시설과 식당가를 안내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하며 광주를 알렸다.

2017빛고을 전국마스터즈 수영대회가 열린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은 국내 최초로 다기능 자동수심조절장치의 시스템을 갖추고 경영풀, 연습풀, 웜업풀, 다이빙풀 등 아시아 최고 규모와 최첨단 시설을 갖춘 수영장이다.

이렇듯 훌륭한 시설을 갖춘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도 주변 운동장시설에 옥에 티가 있었다. 경기 일정에 맞춰 도착한 선수들이 수영장 입실에 앞서 스트레칭 동작과 또는 가벼운 런닝으로 몸을 풀수도 있는 남부대운동장.

기자는 순간 눈은 휘둥그레졌고, 이내 씁쓸한 웃음을 지을 수 밖에 없었다. 아스팔트 트랙이 눈에 거슬렸다. 세계 최고 수준의 수영경기장 앞에 눈을 의심하며 운동장으로 내려갔다.

분명 아스팔트 트랙이다. 세계각국에서 참가한 선수들이 아스팔트 트랙을 보고 무얼 생각할까?

2019광주세계수영대회가 개최될 국제적 규모의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과 아스팔트 트랙이 대조를 보이고 있다.

기자는 갑자기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주경기장인 이곳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 몰려들 국제수영관계자 및 외신기자들이 떠올랐다. 망신이다. 옥에 티를 벗어난 망신이다. 국제경기장 앞에 설치된 아스팔트 트랙말이다.

아스팔트 트랙에서 몸을 풀다 넘어지기라도 하면 선수들은 곧장 부상을 당할게 뻔하다. 세계 어느 곳도 국제경기장 인근 트랙을 아스팔트로 시공한 곳은 없다. 모든 트랙은 고무재질의 바닥재로 탄성포장재이다.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광주광역시체육회, 광주광역시, 남부대학교는 빠른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내년에 또 다시 개최예정인 마스터즈 대회 뿐만 아니라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통해 광주의 브랜드 가치가 세계의 브랜드로 높이 평가 받길 기대 한다.

조준성 기자  jcc01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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