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이숙현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춘천센터(센터장 이현수)는 지역경제의 모세혈관인 소상공인들의 폐업부터 취업까지 지원하는 ‘희망리턴패키지’를 제공한다.

8일 센터에 따르면 폐업하는 1개 업체당 일반, 세무, 부동산의 세 분야로 지원하며 일반 분야에서는 폐업 절차와 주의사항에 대해 컨설팅을 해주며 개인신용관리, 신용불량 예방 등 금융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세무 분야에서는 폐업 시 세금 관련 신고사항 대행, 자산처분 및 사업양도 시 절세방법 등 정보, 기타 제반적인 세무와 관련된 컨설팅을 제공하며 이는 세무사와 회계사가 컨설팅 해준다.

세무사들은 폐업 시 절세를 할 수 있는 방안 및 신고사항, 자산·시설 처분방법, 사업장 양수도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여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폐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1개 업체당 폐업 시 시설·집기·재고 처분 관련 방법 등에 1개 업체당 100만원의 비용을 지원한다.

부동산 분야에서는 권리금·보증금 보호 관련 정보 제공, 사업장양수도·자산매각 및 원상회복, 직거래방법 등을 지원하고 추가적으로 상가·점포 관련 법적 사항(상가임대차보호법 등)에 관한 사항에 대해 알려주며 폐업 시 상담 등의 지원과 함께 취업을 해 재기를 할 수 있도록 재기교육을 지원해준다. 

교육 대상에 포함되는 소상공인들에게는 재기 시 필요한 교육전문기관의 특화교육이 제공된다.

취업을 원하는 폐업한 소상공인에게는 힘든 취업난을 해소하고자 소상공인진흥공단 측에서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를 연계 지원해 취업성공패키지 추천서를 발급해 준다. 

또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는 사업정리컨설팅 또는 재기교육 수료자가 취업활동을 하는 소상공인의 폐업 충격 완화 및 임금근로자로의 전환촉진을 위해 ‘전직장려수당’을 지급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소득세를 별도로 한다면 75만원이며 소득세를 포함하면 96만1520원을 지원받게 된다. 

백순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춘천센터 전문위원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제도가 있지만 활용하지 못하는 소상공인이 많이 있다”며 “다양한 제도를 통해 지원하고 있으니 소상공인들이 적극 활용해 도움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고 많은 문의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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