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이지훈 기자]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군(軍) 부대와 주민 간 소통의 장으로 펼쳐진다.

7일 (재)원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원주시, 제36사단 공동 주최로 19~24일 따뚜공연장 등 원주 곳곳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총 152팀 1만2000여명이 참가하며 이중 군 부대 인원은 20개 팀 1700여명이 참가한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 1670부대는 2018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로서 연대 상징인 백호를 나타내는 ‘다이내믹 수호랑’ 이라는 이름으로 109명이 참가한다.

아울러 축제 기간 동안 제36사단은 군 문화 체험존을 운영한다.

제36사단은 따뚜공연장 주차장에 장갑차, 전차, 방사포 등 군 장비를 전시하며 전투복, 베레모, 방탄헬멧, 디지털 방탄복, 전투식량 등 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와 체험전도 마련한다.

21일은 ‘군악의 날’로 36사단 장병과 지역 주민이 문화를 매개로 민·군 화합 한마당을 만들어 간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댄싱카니발은 젊은 군장병의 열정을 마음껏 뿜어내는 퍼레이드 축제다”며 “2011년 처음부터 군장병들이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축제로 자리를 잡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36사단 8375부대 1대대는 2012년 동상, 2013년 대상, 2014년 금상, 2015년 대상 등 연속 수상, 8375부대 3대대는 2014년 대상, 2015년 은상에 이어 지난해 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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