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포스코인재창조원>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포스코인재창조원(원장 황은연)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일까지 '2017년 현지직원 신임부장 과정'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과정에는 베트남, 중국, 인도, 멕시코 등 포스코그룹이 진출한 10개국의 20개 해외법인에서 부장 보직을 새로받은 31명이 참석했다.

황은연 포스코인재창조원 원장은 "각 법인에서 부장 승진하신 것을 축하한다"며 "부장은 조직의 리더로서 직원들에게 방향을 제시해주어야 한다. 또 직원들에게 글로벌 포스코에서 근무한다는 자부심을 심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외법인 현지인력화에 따라 추진한 '2017년 현지직원 신임부장 과정'은 현지 핵심인력 육성 파이프라인을 토대로 계획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부장양성 과정을 신임자 과정으로 변경하고 신규로 보임한 직책자에게 꼭 필요한 콘텐츠가 포함됐다..

이번 과정은 ▲현지 신임부장에게 요구되는 역할 인식 ▲회사 철학 및 전략(포스코 경영전략, 윤리경영) 이해 ▲부장으로서 요구되는 리더십스킬 배양(조직성과, 인적자원관리, 이문화 커뮤니케이션) 등으로 구성됐다. 

조직성과와 인적자원관리 과목은 부장으로서 성과관리 프로세스를 명확하게 인식하고 회사의 목표달성을 위해 인적자원을 적절히 배치하는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학습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이번 과정에서 현지신임부장과 본사 유관부서와의 협업 강화, 업무 이해도를 제고하고자 협업부서 OJT가 신규로 개설됐다. OJT 부서는 업무 연관성 및 현지법인 교육 니즈를 사전 반영해 선정했으며, 포항·광양·서울 각 지역에 배치돼 본사업무의 업무를 심도있게 이해하고 카운터파트너와 네트워킹을 강화함으로써 해외법인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포스코인재창조원은 현지 우수직원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고자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하반기에는 해외법인 사원급 핵심인력을 대상으로 체인지 에이전트 과정을 4차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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