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농가의 소득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팜파티 테이블의 모습.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내달 14일 오후 3시부터 금산인삼액스포광장 주무대에서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이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농협 중앙회와 농협식품경제의 주최로 금산엑스포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농업인 인삼요리경연대회’가 그것으로, 세계인들에게 건강식품으로 유명한 인삼을 통한 다양한 요리가 선 보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삼가공식품선발대회'도 함께 열리는 본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요리대회 36개팀 총72명과 인삼가공식품 10개팀이 본선에 올라 경쟁을 하게되며, 우승을 한 참가자는 ‘세계최초’라는 타이틀도 얻게될 예정이어서 흥미를 끌고 있다.

아울러, ‘인삼요리 대중화’와 ‘농가소득5000만원 달성’이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의 특징이, 대회 심사용으로 사용된 작품을 심사위원의 숫자에 맞게 소분해, 직접 시식케 하는 '농업인 주도형 첫 대형 요리대회'라는 점에 많은 농업인들이 주목하고 있다.

내달 14일 금산인삼엑스포에서는 '대한민국 인삼요리 경연대회'가 개최된다.

주최측은 ‘대한민국 농업인 인삼요리경연대회’를 통해, 농민요리가 대한민국 최고의 요리분야로 인정받는 첫 계기가 되는 이색적이고, 도전적 행사라며, 심사위원들도 소비자로 구성된 세계 최대 72명의 시식 심사단이 맡게 되고, 이들 72명의 시식심사단은 국내 최대의 팜파티테이블에서 농업인들이 만든 작품으로 시식하면서 상품화 가능성 등을 평가해 입상자를 선정하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농업인 인삼요리경연대회'는 대상 1팀 500만원, 최우수상 1팀 200만원, 우수상 1팀 100만원, 장려상 2팀엔 50만원과 각각 상장이 함께 수여된다.

그리고 특별히 외국 스타셰프단들이 뽑은 1팀에겐 특별상으로 상금100만원과 상장이 수여되며, 농업인인삼가공식품선발대회는 최우수상 1팀 100만원, 우수상 1팀 70만원, 장려상 1팀엔 50만원과 각각 상장이 함께 수여되며,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한 요리는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식 대체식품)으로 개발가능토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선진출 36개팀이 경합을 벌이는 본 대회의 참가자격은 요리전문인을 제외한 농업인이며 9월 15일까지 참가팀을 모집하며, 희망자들은 금산인삼엑스포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와 출품요리 방법 설명서 등 서류를 구비해 9월15일까지 (주)락셰프에 직접 제출하거나 이메일,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세계적 유명 세프 중 한명인 락세프(김락훈 셰프).

한편,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주)락셰프의 김락훈셰프는 "미슐랭 특급 레스토랑조차 추구하는것이 결국 팜투테이블(Farm to Table)이다."라며, "이것을 실현시키기 위해 레스토랑에서 직접 경작하기도 할 정도로 팜투테이블(Farm to Table)이 세계적인 트렌드라고 말했다,

김락훈 셰프는 "요리대회라는 것이 셰프와 요리전문가들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며, "결국은 농민들이 집에서 먹는 농가음식이 최고의 음식이라는 인식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특히, 이번 대회가 경제난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소득증진의 자신감을 심어주는 플랫폼으로서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미국에서 6명의 유명한 스타셰프들과 프랑스에서 저명한 패셔니스트이자 패션푸드스타일리스트인 Dane Kim을 초청해, 농업인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궁극적으로 그들의 가치가 높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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