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민속예술단, 지역 전통민속 알린다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자 기자] 평창군은 평창민속예술단이 9월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평창 전통민속 알리기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평창군과 평창문화원은 문화자원 육성을 통한 무형의 올림픽 유산 창출, 지역 문화예술 기반마련과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민속예술단을 육성하고 있다.

평창민속예술단은 ’평창의 가(歌)·무(舞)·악(樂) 세계로 날다‘라는 작품으로 지난 3일 효석문화제에서 처음 선보였다.

또 7일 평창군 용평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제27회 강원민속예술축제 식전 공개행사 무대에도 올라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실현하기 위한 행보를 시작한다.

’평창의 가(歌)·무(舞)·악(樂) 세계로 날다‘는 지역주민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전통 민속놀이 재연에 자연의 섭리를 접목, 모든 이치가 하나로 융화돼 구별 없는 원유의 이치를 표현함으로 평창군, 강원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하나 되는 화합의 한마당을 보여준다.

평창민속예술단은 각 읍면 민속보존회 단원 21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주 월요일마다 연습하고 있다.

군은 각종 문화행사에 참여해 평창 전통민속을 알리고 동계올림픽 붐 조성에도 나설 방침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스토리를 평창 스타일로 풀어 지구촌의 모든 이가 덩실덩실 화합의 한마당 잔치를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