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행복함을 담은 '2017 세종학생예술제'가 5일 오후 3시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따뜻한 공감, 행복한 어울림'이 가득한 '2017 세종학생 예술제가 5일 오후 3시부터 시 교육청 대강당에서 관내 초·중·고교 15개교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의 주관으로 개된 이번 예술제에는 조치원대동초, 조치원교동초, 전의초, 소정초, 감성초, 고운초, 수왕초, 연남초, 미르초, 두루초, 전의중, 연서중, 아름중, 양지고, 성남고 학생 200여 명과 교사가 참여해 그간 갈고 닦은 실력들을 뽐냈다.

특히, 이번 학생예술제는 학생오케스트라, 예술교육거점학교, 예술드림학교, 예술동아리, 악기지원사업 운영학교 등 교육부와 세종시교육청의 예술교육사업을 지원받는 학교가 참가했으며, 다양한 분야만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의중학교 학생밴드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성남고등학교 뮤지컬, 두루초등학교 학생댄스 동아리의 공연에 이어, 학생들의 기대 이상의 수준급 실력이 펼져지자 객석에서는 큰 박수가 쏟아졌다.

'2017 세종학생예술제'에 참가한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연주 모습.

1부와 2부로 나눠서 펼쳐진 에술제는 ▲고운초등학교의 실내악 공연 ▲소정초등학교, 조치원대동초등학교의 오케스트라 ▲미르초의 자체제작 '학교폭력 예방영화' 상영과 함께 각 학교를 대표하는 재주꾼들의  댄스, 합창, 가야금 연주, 난타, 핸드벨 합주, 뮤지컬 등이 이어졌다.

특히, 오는 10월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되는 교육부 전국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에 세종시 대표로 참가하는 연서중학교 사제동행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무대 공연을 마치고 내려 온 한 학생은 “그동안 연습한 것보다 조금 못한 것 같다"며 수줍어 하면서도, "그래도 무대에서 큰 박수를 받으니 기분도 좋고 무척 즐겁다."고 말했다.

박애란 교육정책국장은, "이번 예술제를 준비하는라 애쓴 학생들과 선생님들 그리고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학부모와 각 학교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라며, "항생들이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의 예술 문화를 즐기고 느끼며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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