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희일 기자] ‘고객의 입장에 서서 고객에 걸맞는 가치를 실현시키겠다’는 삼성생명의 의지는 사회공헌 활동면에서도 차별화된 방식으로 나타나고 있다.

삼성생명이 아동들을 대상으로 펼치는 사회공헌 활동은 아이의 성장주기에 맞춰 진행되고 있다. 아동들을 출생기, 영유아기, 청소년기의 3단계로 나눠 각 단계에 걸맞게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생명은 취학 전 아동들을 대상으로 ‘공동육아나눔터’를, 영유아기 아동에겐 ‘세살마을’사업을, 청소년을 대상으론 ‘세로토닌 드럼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의 경우 자녀가 있는 부모들이 아이와 함께 놀아주며 같이 공부하고, 비슷한 또래 친구들을 만나도록 해주는 곳이다. 장난감 및 도서 대여는 물론 육아 정보도 얻을 수 있는 공간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여성가족부와 2012년 9월 협약을 맺고 ‘공동육아나눔터’ 사업에 처음 뛰어 들었다. 2013년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을 낸 삼성생명은 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한 리모델링과 함께 장난감, 도서, 책장 등 교육 자재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양육 전문가 초청 강연, 영유아 놀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육아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부모를 위한 금융 교육, 재테크 강의 등도 진행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이같은 각종 지원과 함께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컨설턴트와 임직원들이 공동육아나눔터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장난감 세척과 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치도록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이젠 육아 문제 해결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건전한 소통의 장'으로까지 성장하고 있다.

삼성생명이 영유아기 아동을 대상으로 펼치는 ‘세살마을 사업’은 지난 2011년 삼성생명과 여성가족부, 가천대 세살마을연구원이 함께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늦은 결혼, 출산 및 양육에 대한 걱정 등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을 기록하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극복해 보고자 아이가 출생하기 전부터 세살까지 체계적인 양육 서비스를 제공코자 마련됐다.

'세살마을 사업'의 명칭은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 세 살이 될 때까지 뇌 형성면에서 20세 성인의 83%까지 발달한다는 점을 착안해 만들어졌다. 이 시기가 아이의 인성 기반 형성에 가장 중요한 시기인 것이다.

삼성생명은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 세 살 될 때까지의 기간 동안 체계적인 육아 교육을 펼침으로써 유아의 발달을 돕고자 한다. 삼성생명이 ‘세살마을 사업’지원에 적극 나선데 는 생명보험업(業) 특성과도 궤를 같이 한다. 살아가면서 반드시 겪게되는 생로병사(生老病死) 중 첫 단계라 할 영유아 시기를 지원함으로써 삼성생명은 고객에 대해 인생의 동반자란 역할도 충실히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삼성생명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펼치는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북을 두드리는 타악 연주를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를 함양시키고자, 2011년부터 시작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세로토닌은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 물질의 하나로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감 등을 줄여 '행복 호르몬'으로도 불린다.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여기서 착안 된 것이다.

삼성생명은 드럼클럽의 창단 후에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자신의 전문분야를 소개하고 진로선택에 도움 주는‘멘토데이’를 매 해 운영하고 있다. 여름방학에는 전국 드럼클럽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이는‘청소년 여름캠프’를 열어 함께 연습 하며 문화체험을 하도록 하는 프로그램도 실행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는 매년‘세로토닌 드럼클럽 페스티벌’도 열어 전국 단위 청소년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토록 지원하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생명은 공동육아나눔터, 세살마을 사업, 세로토닌 드럼클럽 등의 사회공헌 활동 외에도 2007년부터 한국여성재단,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함께 '다문화아동 외가 방문 지원’사업도 진행 중이다. 다문화아동들은 자신의 외가를 방문해 엄마 나라의 문화를 경험케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다문화아동 외가 방문 지원의 경우 한국인 남편과 외국인 아내 그리고 그들 사이에서 난 자녀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이 역시 삼성생명이 고객의 입장에 서서 고객에 걸맞는 가치를 실현코자 차별화된 방식으로 펼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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