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220건을 포함한 2635억원 규모, 1503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캠코 관계자는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441건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전했다. 

공매에 참여하는 소비자는 몇가지 유의사항을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공매 입찰시 권리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캠코는 신규 공매대상 물건을 6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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