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 산학협력단, 정부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성결대학교(총장 윤동철) 산학협력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가 공동 협력 추진(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하는 '2018년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의 경기지역 운영단체 공모에 지난 8월 29일 최종 선정됐다.

성결대 산학협력단은 2017년 경기지역 운영단체로서 국악 외 7개 분야의 예술강사 사업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 운영단체 공모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2년 연속으로 '2018년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의 운영기관을 맡게 됐다.

성결대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2017년 현재 경기지역 예술강사 지원사업비로 약 50억 원을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에도 올해 규모 이상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국악, 연극, 영화,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공예, 사진, 디자인 총 8개 분야에서 예술강사 지원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성결대는 '항공사 승무원 취업 특화과정'과 '2017 취업연계 U6 JOB Dream 직무 맞춤형 연합캠프'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성결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성결대 재림관에서 항공사 승무원 취업 특화과정을 경기지역 청년 31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여대생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인 항공사 승무원 취업 특화과정은 항공사 승무원 및 지상직 취업경쟁력을 강화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과정은 지역청년 취업지원 서비스로써 안양지역뿐만 아니라 항공대, 한신대 등 경기지역 청년까지 참가자격을 확대해 1일 9시간씩 5일 과정으로 구성·운영했다.

성결대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는 "다년간 항공사 승무원 및 지상직 경력을 가진 전문강사진들을 통해 학생들에게 항공운송산업과 항공운송직무의 이해, 국내외 항공사 채용 동향 분석, 이미지 메이킹, 헤어와 메이크업, 서비스 스킬, 영어와 한국어로 진행되는 모의면접 등 실제 공개채용 현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했다"면서 "오는 12월에도 항공사 승무원 취업 특화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과정에 참여를 원하는 경기지역 학생은 성결대 대학일자리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성결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 8월 23일부터 25일까지는 경기도 광주시 현대해상 하이비전센터 연수원에서 '2017 취업연계 U6 JOB Dream 직무 맞춤형 연합캠프'를 강남대, 평택대, 한세대, 한신대, 협성대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경기서남권대학교협의체 'U6'는 성결대, 강남대, 평택대, 한세대, 한신대, 협성대 6개 대학이 공동 사업추진을 통해 인적, 물적 교류를 통한 지속적 발전을 도모하고자 2014년에 교류협약을 체결하며 결성됐다.

이번 U6 취업캠프에는 각 대학당 3·4학년 취업준비생 15명을 사전 선발했으며, 6개 대학 학생 총 90명이 참가했다.

캠프 1일차인 23일은 2017년 채용동향 및 취업마인드 고취와 직무특화형 입사서류 작성법을 통해 본인의 역량을 평가하고 점검하는 기회를 가졌고, 2일차인 24일은 기업분석과 분야별 직무특강, 면접 시뮬레이션 및 이미지 메이킹 등 직무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인 25일은 직무PT면접과 토론면접을 진행하고 인사담당자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를 통해 2017년 하반기 인재 채용에 대비한 정보를 공유했다.

조춘범 성결대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열정이 무더운 여름의 날씨보다 더 뜨거웠다"며 "앞으로도 성결대 대학일자리센터가 학생들의 열정에 보답하는 다양하고 알찬 취창업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취업캠프에 참가한 김동희(성결대 정보통신공학부 4학년) 학생은 "막연했던 하반기 취업시장에는 채용과 관련된 변화가 많을 것 같아서 혼란스러웠는데, 취업캠프에 와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자신감도 함께 얻었다"며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