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가 1일 사이버한국외대 사이버관 대강당에서 제5대 김중렬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중렬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임 총장님을 비롯한 교직원 모두의 헌신이 있었기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가 글로벌 리딩 대학으로서 입지를 굳힐 수 있었다"면서 "사이버한국외대의 구성원으로서 함께 그 길을 걸어갈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령화 현상과 급변하는 지식환경 속에서 우리 대학은 사이버교육공간을 뛰어넘어 시대에 맞는 변화를 리드하는 기제가 돼야 한다. 교수가 마음껏 연구를 수행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개발해 온·오프라인 대학의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김중렬 총장의 임기는 4년이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동원육영회 김종철 이사장과 김인철 전임 총장, 목영준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장호성 단국대학교 총장(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민동석 한국외국어대학교 총동문회 회장 등 내외빈 3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신임 총장 임명장 수여, 전·현직 총장의 이임사와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중렬 총장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 채플힐 캠퍼스(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1988년부터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힘써왔으며, 통계청 전문위원, 한국소비자연맹 사회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하고, 『경제학 101』, 『경제발전론』, 『현대노동경제학 이론과 공공정책』, 『테일러의 핵심 경제학』 등의 다양한 역저서와 연구 논문을 다수 발표하면서 경제 및 통계 분야의 학술 발전에 기여했다.

<사진제공=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한편,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와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TESOL대학원은 지난 8월 26일 사이버관 대강당에서 2016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390명, 석사 25명 등 총 415명이 학위를 받았다.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사이버한국외대 김인철 총장은 "인생을 살면서 때로는 풀기 어려운 난제를 마주하고, 일생일대의 선택의 기로에도 설 수 있다"며 "사이버외대인은 그동안 학업을 통해 쌓아온 지혜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의식으로 슬기롭게 잘 헤쳐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축사 후에는 학위 및 상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졸업생들은 단상으로 올라가 소속 학부 교수와 뜨거운 악수를 하며 사제간 정을 나눴다.

학위수여식이 끝난 뒤 오후 2시에는 대강당에서 윤호숙 입학학생처장의 개식사를 시작으로 2017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학부별 교수 소개 후, 학생들의 원활한 학업수행 및 대학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담당 부서별로 ▲학사(교무처) ▲콘텐츠(온라인교육지원처) ▲대학생활(입학학생처) 등에 대해 안내하고, 총학생회장이 직접 총학생회에 대해 소개했으며, 학부 교수진과 선배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알아가는 학부별 오리엔테이션도 열렸다.

입학식에 참석한 한 신입생은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진 만큼 미래를 위한 투자의 일환으로 꾸준히 역량을 개발하고자 사이버한국외대에 입학하게 됐다"며 "융복합 교육과정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능통한 멀티 인재로 성장하도록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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