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매년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유통 전시회 2017 케이샵(K Shop 2017)에 역대 최대규모인 140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킨텍스는 내달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제2전시장 8홀에서 개최되는 케이샵에 140여개 유통업계 선두기업들이 참가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킨텍스가 매년 개최해온 케이샵은 매장에서 필요한 서비스, 솔루션, 제품 등을 총망라한 유통 전문 전시회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인공지능 딥러닝 방식의 모바일 커머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국의 그래빌리티(Grability)와 옴니채널 시대에 맞는 리테일 경험을 제공하는 산업용 모바일 컴퓨터 업체인 '블루버드’'가 참가해 유통 4.0 시대를 대비하는 최신 서비스들을 살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국내외에서 서비스와 제품력을 인정 받고 있는 기업들도 대거 참가해 디지털사이니지, 매장 최적화 솔루션 등 유통 분야의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다.

국내 기업 가운데 '씬필름'은 별도의 전력이나 디스플레이 장치가 없어도 안정적인 콜드체인 시스템을 가능케하는 스마트라벨과 제품의 개봉과 밀봉 여부를 탐지해 소비자에게 모바일 마케팅 메시지를 전달하는 오픈센스(OpenSense) 등의 기술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이밖에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키오스크코리아'와 네트워크 비디오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차별화 된 디자인의 POS 솔루션인 'Elite POS'를 선보이는 'HP코리아' 등이 참가해 전문화된 리테일 비즈니스 박람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또 유통, 물류분야의 스타트업 20여개사가 참여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케이샵-엘엠에프코리아(LMFKorea) 스타트업관'이 별도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킨텍스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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