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KBS>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김세정이 밤잠을 못 이루게 만들 정도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회를 더할수록 사랑스럽고 귀여운 매력이 짙어지며 ‘은호앓이’가 절정에 달하고 있다.

김세정은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7’ 13회에서 자신을 바라봐준 김정현을 향한 솔직한 마음을 수줍은 사랑 방식으로 표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늘부터 1일”이라는 김정현의 말을 되뇌며 혼자 쑥스러운듯 연신 웃음을 지었으며, 김정현의 손깍지 고백을 계속 곱씹으며 만개한 표정으로 침대 위를 구르는 등 열여덟 소녀의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사랑을 ‘무한 긍정녀’ 라은호만의 방식으로 풀어내 웃음을 유발했다.

태운(김정현 분)과 사귀기로 한 은호(김세정 분)는 핑크빛 사랑에 빠진 꿈을 꾸다가 짓궂게 장난치는 남친 태운에게 적응이 안 돼 늘 어색하기만 하다. 그러다가 치킨을 먹고 싶다는 태운의 전화에 마음을 들킨 것 같아 되레 큰소리로 타박하면서 한 번 더 볼 수 있다는 기쁨에 몰래 담아서 나갔다.

어느새 은호의 집 앞에 와 있는 태운. 당황한 모습이 한없이 귀여운 은호를 향해 “보고 싶었다. 잠이 안 온다”라고 고백해 ‘은호태운’ 커플의 진전을 바라는 시청자에게 환호성을 안겼다.

이날 은호와 태운의 본격 데이트도 볼거리였다. 주말을 맞아 첫 데이트에 나선 은호태운 커플은 팝콘과 사탕을 사서 길을 나섰다. 그러던 중 태운은 은호에게 팝콘을 들게 시킨 뒤 한 손에 사탕을 든 채 기습적으로 볼에 ‘사탕 뽀뽀’를 날렸다.

태운의 뽀뽀를 받은 은호는 당황스러우면서도 수줍은 소녀의 모습을 보여줘 사랑스러움을 유발했다. 이에 시청자는 김세정을 향해 ‘큐트 은호’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은호태운 커플을 바라보는 시청자의 마음도 설렜다는 것.

김세정은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진 은호에게 완벽히 몰입되며 남친 태운을 향한 거침없는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 과정에서 김세정은 사랑에 빠진 순수한 소녀의 모습을 투박하면서도 사랑스럽게 표현해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앙증맞은 표정과 애교섞인 모습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럽세정’ ‘갓세정’의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럽세정’ ‘은호앓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한 김세정이 출연 중인 ‘학교 2017’은 성적 만능주의에 빠진 학교에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청춘 액션 코믹 로맨스 물로 매주 월화 저녁 10시 KBS2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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