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와인기구(OIV) 인증 아시아 최대 국제와인품평회인 '아시아와인트로피(Asia Wine Trophy)가 2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17 대전국제와인페어'의 사전행사 성격으로 개막됐다. 사진은 아시아와인트로피 개막 환영만찬 모습. <사진제공=대전마케팅공사>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국제와인기구(OIV) 인증 아시아 최대 국제와인품평회인 ‘아시아와인트로피(Asia Wine Trophy)가 2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17 대전국제와인페어’의 사전행사 성격으로 개막됐다.

28일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이명완)에 따르면 대전시(시장 권선택)와 대전마케팅공사가 주최·주관하는 아시아와인프로피는 독일 베를린 와인트로피, 포르투갈 와인트로피와 자매 품평회로써 24개국 130명의 국내·외 심사위원이 참여한 역대 최대의 규모로 출품된 32개국 3984종의 와인을 평가하게 된다.

이들 심사위원은 국내, 아시아·유럽의 수입‧유통사, 소믈리에, 와인 관련 교육기관, 협회 등 와인관련 전문성과 산업적 영향력을 기준으로 선정돼 와인을 시음‧평가하고 품평회가 끝나면 일부는 대전국제와인페어의 바이어와 전시 참가사로 활동하는 등 와인 비즈니스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 입상한 와인은 대전을 상징하는 한빛 타워 로고가 새겨진 메달 스티커를 부착해 전 세계로 유통돼 대전을 세계에 알리는 도시마케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입상 와인은 오는 9월 1일부터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리는 대전국제와인페어에서 일반에 공개될 예정으로 ‘아시아와인트로피 출품와인 시음존’에서 무료로 세계 각국의 명품 와인을 맛볼 수 있다.

대전국제와인페어의 기본 입장료는 1만원으로, 와인잔은 지참하거나 현장에서 구매(2000원)가 가능하며 티켓을 구입한 성인은 인증을 받고 입장팔찌를 제공받아 전 세계 와인을 자유롭게 시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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