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버 창업주의 외손녀와 결혼을 앞둔 가수 겸 탤런트 박유천이 '품위 유지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이뉴스투데이 김대성 기자] 남양유버 창업주의 외손녀와 결혼을 앞둔 가수 겸 탤런트 박유천이 '품위 유지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왼쪽 팔에 여성으로 추정되는 문신을 그린 박유천의 사진이 게재됐다. 다수의 연예인들이 타투와 문신을 하지만, '복무 도중' 새겨진 문신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한 병무청 관계자는 "복무 중에 문신을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공공기관에 복무하는 요원이 민원인에게 위화감을 줘서는 안 된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규정'에는 품위 유지 항목이 포함돼 있다. 해당 항목에는 "사회복무요원 담당 직원은 사회복무요원의 직무수행 사항을 수시로 점검하고 신상관리 등 복무관리에 필요한 사무를 처리하여야 한다"고 적혀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강남구청 관계자는 "현재 사회복무요원 담당 지도관이 휴가 중"이라는 일관적인 답변을 내놔 파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박유천은 오늘(25일) 소집헤재를 앞두고 있다. 별다른 행사는 마련되지 않았지만 간단한 입장을 전할 예정이다.

2년의 군 복무를 마친 박유천은 지난해 성폭행을 비롯한 4건의 고소사건에 대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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