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윤상기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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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윤상기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 개최
  • 김용호 기자
  • 승인 2017.08.2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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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기장학금 전달식'에서 박상원 윤상기장학재단 이사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등 관계자들과 장학생들이 기념촬영 중인 모습. <사진제공=동아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동아대 윤상기장학재단(이사장 박상원)이 24일 오전 11시 30분 동아대 승학캠퍼스 자연과학대 세미나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장학재단은 이날 전달식에서 김영돈(수학과 4), 김재환(신소재물리학과 3), 민유경(화학과 4), 최영덕(생명과학과 2) 씨에게 각각 120만 원씩, 모두 48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원 이사장과 정태훈 자연과학대학장, 장학생 등이 참석했다.

박 이사장은 장학증서를 전달한 후 "윤상기장학재단은 동아대에 재직하셨던 故윤상기 교수의 유언에 따라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장학재단으로, 지난해 4월부터는 자연과학대 교수들이 매월 일정한 장학금을 보태주고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장학금으로 발전했다"면서 "장학생들이 훗날 모교와 후배를 위해 마음을 낼 수 있는 큰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유경 씨는 "장학재단을 설립해주신 교수님과 장학금 모으기에 함께 뜻을 해주고 계시는 자연과학대 교수님들의 은혜를 잊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1997년 故윤상기 교수가 자연과학대 제자들을 위해 설립한 윤상기장학재단은 올해까지 104명의 학생들에게 모두 1억 7000만 원을 지원했다.

한편, 동아대는 생명산업 통합연계교육 사업단이 한국연구재단의 대학 특성화사업(CK-1) 3차년도 평가 결과 동남권 비공학계열 11개 사업단 중 1위로 A등급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2014학년도 평가에서도 A등급을 받은 바 있는 동아대 생명산업사업단은 2015학년도 평가에서도 우수한 운영 결과로 사업비를 연속 지원받기도 했다.

대학 특성화사업은 대학별 비교 우위에 있는 학과를 집중 지원해 육성하고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교육부에서 실시하는 사업이다. 현재 전국 107개 대학 341개 사업단이 선정돼 운영 중이다.

동아대에는 ▲생명산업사업단 ▲생명의료윤리사업단 ▲전통문화유산사업단 ▲기능성재료사업단 ▲고령친화사업단이 있다.

이번에 A등급을 받은 생명산업사업단에는 분자유전공학과와 응용생물공학과가 참여하고 있으며, 두 학과는 동남권 유일의 생명산업 분야 특성화 학과로 각각 바이오엔지니어링과 바이오비즈니스 인재 양성을 목표로 둔 통합 연계교육을 실시하며 생명산업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

해당 학과 학생들은 사업단의 인재양성로드맵을 기초로 실험실습, 국외 인턴 및 교환학생, 어학, 캡스톤 디자인, 인문소양 독서 및 강연, 각종 특성화 동아리, 실무형 강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김도훈 동아대 생명산업사업단장은 "사업단 실무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재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면서 "우리 사업단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생명산업 전문 인력으로 거듭나 지역사회와 대한민국 생명산업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1회 횡성군수기 전국대학클럽야구대회'에서 우승한 동아대 알파 팀의 모습. <사진제공=동아대학교>

동아대는 중앙동아리 '알파'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횡성군에서 진행된 횡성군수기 전국대학클럽야구대회에서 우승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알파'는 지난해 강진청자배에 이어 전국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전국 대학교 재학생(YB) 및 졸업생(OB) 24개팀 5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횡성군수기 전국대학클럽야구대회는 패자부활전을 도입한 토너먼트 경기로, 두 번 패하면 탈락하는 2루즈-아웃(LOSES-OUT)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전국대학야구연합회에서 주최했으며, 참가팀은 물론, 대회 운영 팀 전원이 대학생들로 구성됐다.

동아대 '알파'는 대회 첫날 한림대 '스네이크'를 10대 1로 이겼고 다음날 경기에서 영남대 '차르봄바'를 11대 6으로 이겼다. 19일 경기에서는 충남대 'CNUBL'에 10대 6으로 패배했으나, 20일 경기에서 영남대 '차르봄바'에 14대 7, 부산대 '화경'에 12대 7로 연승하며 결승에 진출, 충남대 'CNUBL'와 재격돌했다.

지난 21일 열린 동아대와 충남대의 결승전은 횡성군 전역에 비가 내려 두 차례나 경기가 지연된 가운데 '수중전'으로 열렸으며, 최종적으로 동아대가 13대 7의 승리를 거뒀다.

동아대 김태환(건축공학과 4) 씨는 대회 MVP로 선정됐고 동아대 박상욱(기계공학과 1) 씨가 최우수타자상을 차지했다.

김태환 씨는 "팀을 승리로 이끌어준 팀원 모두가 주인공이다. 믿고 따라온 후배들과 많은 도움 주신 선배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고, 박상욱 씨는 "전국대회 참가가 처음이라 실수도 있었는데 그때마다 연습하던 대로 편하게 하라는 선배들의 말이 많은 힘이 됐다"고 말했다.

동아대 알파 감독을 맡고 있는 장봉근(기계공학과 4) 씨는 "신입생이 주축으로 뛰었기 때문에 연습을 강행했다"면서 "잘 따라와줘서 고맙고, 야간에도 라이트를 켜서 연습할 수 있게 도움을 준 학교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알파 회장 손승완(체육학과 1) 씨는 "우승을 목표로 방학 내내 연습한 보람이 있고, 대회 참가 소식을 듣고 도와주신 동아리 선배들에게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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