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기획재정부가 다음 달 6조3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입찰일별 발행물량은 ▲8월28일 3년물 1조2500억원 ▲29일 30년물 1조4500억원 ▲9월4일 5년물 1조5500억원 ▲11일 10년물 1조4000억원 ▲18일 20년물 6500억원 등이다.

일반인의 입찰에 참가한 경우에는 경쟁 입찰 발행 예정 금액의 20%인 1조2600억원 한도 내에서 우선 배정한다.

전문딜러의 비경쟁인수는 각 국고채전문딜러(PD)사별 경쟁 입찰 낙찰 금액의 5~30% 범위 내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 인수가 가능하다.

스트립용(원금·이자분리) 채권은 만기물별 최대 1500억원(30년물 동일)이 정례 공급된다. 스트립PD는 최대 200억원까지 낙찰일 이후 3영업일에 인수할 수 있다. 비경쟁인수 행사금리는 경쟁입찰 최고 낙찰금리가 적용된다.

물가연동국고채는 각 PD사별 10년물 낙찰금액 대비 25% 범위 내에서 10년물 낙찰일 이후 1영업일 이내에 인수 가능하다. 일반인은 700억원(10년물 발행예정금액의 5%) 내에서, 10년물 입찰공고일로부터 입찰일 이후 1영업일까지 PD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물가연동국고채 발행금리 결정방식은 10년 만기 국고채 경쟁입찰 전 5영입일간의 장내 금리 스프레드의 산술 평균 값으로 결정된다.

한편 기재부는 내달 6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조5000억원 규모의 국고채 매입을 실시할 계획이다.아울러 9월 중 총 2000억원 규모로 두 차례의 국고채 교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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