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인문학연구소·동남어문학회, 공동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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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인문학연구소·동남어문학회, 공동학술대회 개최
  • 김용호 기자
  • 승인 2017.08.2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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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 인문학연구소와 동남어문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공동학술대회가 25일 동아대 인문과학대학에서 열린다.

동아대 인문역량강화사업단(CORE)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문학 매체의 다양성과 기록‧창작의 문제'라는 4편의 기획주제와 2편의 자유주제 등 모두 6편에 대한 발표가 열릴 예정이다.

기획주제 세션에서는 고봉준 경희대 교수의 '현대철학, 현대문학, 그리고 글쓰기'와 전혜림 동아대 강사의 '희곡의 공간', 남승원 서울여대 강사의 '한국 근대 관객의 탄생과 변화 : 20~30년대 영화잡지를 중심으로', 장은영 조선대 교수의 '1950년대 문예지에 나타난 남성 담론과 문화정치' 등이 각각 발표된다.

자유주제 세션에서는 박양리 부산대 강사의 '병자호란 관련 여성 담론의 소설화와 그 의미 : 역사적 트라우마의 치유와 극복을 중심으로'와 백재파 동아대 강사의 '영상매체를 활용한 한국어 교육의 효과'라는 제목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사진제공=동아대학교>

동아대는 지난 22일 '2016학년도 후기 석·박사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석사는 오전 11시, 박사는 오후 2시에 동아대 부민캠퍼스 국제관 다우홀에서 열린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석사 184명, 박사 37명이 일반·국제전문·교육·산업정보·법무·문화예술대학원을 졸업했다.

박사 학위 수여식에는 한석정 동아대 총장과 박상갑 대학원장, 학위 취득자 및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석정 총장은 축사에서 "배움의 길을 계속 걸어온 여러분이야말로 누구보다 이 시대가 요구하는 바가 무엇인지 정확히 인식하고 부단히 노력하는 분들"이라며 "진솔한 소통을 바탕으로 이 시대의 진정한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에게는 71년 전통의 모교와 든든한 버팀목인 훌륭한 선배 동문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 달라"고 덧붙였다.

고형종 동아대 의과대학 말초신경병증연구센터 교수 <사진제공=동아대학교>

한편, 동아대는 고형종 동아대 의과대학 말초신경병증연구센터 교수 연구팀이 논문 '이소시트르산탈수소효소(IDH)를 통한 이소시트르산의 DJ-1 유전자 결손 도파민성 신경세포 보호(Isocitrate protects DJ-1 null dopaminergic cells from oxidative stress through NADP+- dependent isocitrate dehydrogenase (IDH))'를 유전학 분야의 국제적 학술지 '플로스 제네틱스(PLOS Genetics)' 8월 21일자 온라인판에 게재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에는 고 교수 외 김민주 동아대 말초신경병증연구센터 연구원과 양진성 서울대 생명과학부 박사, 정종경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등이 참여했다.

논문은 뇌 내 도파민성 신경세포가 사멸해 운동실조가 유발되는 퇴행성 신경질환인 파킨슨병과 관련한 분자기전 규명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연구팀 관계자는 "최근 파킨슨병의 원인인 도파민성 신경세포 사멸에 활성산소 스트레스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밝혀짐에 따라, 파킨슨병 유전자 DJ-1이 결손된 파킨슨병 모델 초파리와 도파민성 신경세포주를 활용해 활성산소 스트레스로부터 도파민성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단백질인 이소시트르산탈수소효소(IDH)를 규명했다"며 "IDH는 이소시트르산(isocitrate)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나온 전자를 다양한 항산화단백질에 공급해 세포 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단백질로, 이번 연구로 파킨슨병과의 관련성이 처음으로 밝혀졌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IDH를 통해 도파민성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물질 개발을 시도했으며, 이소시트르산에 탄소 잔기를 붙여 세포막 투과성을 높인 트리메틸이소시트르산(TIC)을 합성해 도파민성 신경세포에 처리한 결과, IDH가 더 많은 전자를 항산화단백질에 공급해 활성산소 제거가 활성화돼 활성산소 스트레스로부터 도파민성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것을 확인했다.

고형종 교수는 "TIC의 조직 투과성이 아직 낮아 치료제로 실용화되기는 어렵지만, 향후 새로운 치료물질 및 전략을 개발하는 데 큰 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파킨슨병 외 다양한 신경질환 모델에도 이번 연구 결과를 적용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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