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동아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LINC+,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이 지난 17일 오전 10시 30분 동아대 승학캠퍼스 자연과학대 강의실에서 ㈜등푸른식품과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동브랜드 수산식품 상용화를 위해 동아대 식품영양학과와 산학연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동아대 식품영양학과는 전미라 교수를 중심으로 식품‧영양에 대한 전문 지식 및 인력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링크플러스사업단은 '실버바이오 헬스'를 특화 분야로 지정해 식품영양학과를 집중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령화 시대를 위한 실버맞춤형 수산식품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링크플러스사업단 부단장인 전미라 식품영양학과 교수와 이재철 ㈜등푸른식품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전미라 부단장은 "학과와 기업, 사업단이 힘을 합쳐 실버 푸드를 개발할 뿐만 아니라 관련 전문가 양성 및 교육 등이 이뤄져 긍정적인 산학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기업과 대학이 잘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철 ㈜등푸른식품 대표이사는 "등푸른식품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 및 노하우 등을 적극 활용해 동아대와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수산식품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동아대학교>

한편, 동아대는 지난 17일 오후 3시 동아대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열린 2016학년도 후기 사회복지대학원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세억 사회복지대학원장과 교수진, 천영희 사회복지대학원 총동문회장 및 임원 등이 참석해 21기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학위수여식에서는 최세정·김민경·김보영·윤남이·이현우 씨가 총장 표창을, 조이현·최미숙·김민희·김희정·박영선·변정림·남순미·최명애·한혜주 씨가 사회복지대학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현우·백미숙·김경희·최성환 씨는 동문회장 표창을 받았다.

한세억 원장은 식사에서 "우리 사회가 따뜻한 복지국가를 지향하는 상황에서 오늘 학위수여식이 각별한 의미가 있다. 앞으로 복지정책 현장에서 실천의 주역이 될 여러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자신만의 확고한 비전과 투철한 의지, 목표를 향해가는 열정을 갖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영희 총동문회장은 "졸업생들은 이제 그 누구보다 복지 현장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전문가로서 지역사회 곳곳을 누빌 것"이라며 "어느 곳에 있든 우리를 연결하는 동문들은 여러분을 응원한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밝혔다.

이현우(오른쪽) 졸업생 대표가 한세억 원장에게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동아대학교>

이날 21기 졸업생들은 십시일반 모은 발전기금 1000만 원을 학교 측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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